비스바덴. 비스바덴-라인마인 한인간호사회(회장 김수정)은 9월 5일 11시 30분부터 비스바덴에 위치한 중식당 별실에서 건강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참석자들은 먼저 오찬을 나누었고, 13시 정각 김춘토 회원의 사회로 건강세미나가 시작되었다.
국민의례를 마친 뒤 김수정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먼저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수정 회장은 이제 완연히 고령화에 접어들고 있는 1세대들에게는 건강문제가 제1의 관심사가 되었다며, 이날 건강세미나가 참석자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였다. 김수정 회장은 모두들 오랫동안 건강하게 지내자는 덕담으로 개회사를 마쳤다.
다음으로는 재독한인간호협회 박영희 회장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박영희 회장은 먼저 1983년 창립 이래 40여년을 화합과 단결로 발전해온 비스바덴-라인마인 한인간호사회에 고마움과 존경을 표했다. 이어 17대 재독한인간호협회에도 저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보내 준 점에도 깊은 사의를 표하고, 이번 건강세미나가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원했다.
이어 주프랑크푸르크총영사관의 차순우영사는 축사를 통해, 파독간호사분들은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헌신과 성실, 근면함으로 독일에서 민간 외교사절의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였다며, 존경을 표했다. 앞으로도 늘 건강하며 행복한 삶을 영위할 것을 기원하며 축사를 마쳤다.
이어진 축사순서에서 비스바덴한인회 조윤선 회장은 비스바덴-라인마인간호사회 회원분들은 비스바덴한인회의 기둥으로 한인회 발전에 큰 역할을 하였다면서 고마움을 전하고, 앞으로도 늘 건강하여 비스바덴한인회의 발전에 함께할 것을 당부하였다.
축사순서에 이어 건강세미나가 시작되었다. 이번 건강세미나는 남치희한의사의 “건강관리 및 치유방법”과 김옥순 전 재독한인간회협회 회장의 “간병등급과 혜택”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남차희 한의사는 영상으로 준비된 강의자료와 함께, 우리 몸속의 장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시간별 특징을 소개하며, 우리 일상에서의 건강생활 방법을 소개하였다. 이와 더불어 건강을 위한 근본적인 치유방법도 소개하여 참석자들은 큰 관심을 보이며, 많은 질문이 쇄도하였다.
김옥순 전 재독한인간회협회 회장은 “간병등급과 혜택” 강의에서 먼저 간병등급이 독일어로 Pflegestufe에서 Pflegegrad로 변경되었음을 알리고, 이어 간병등급의 종류와 신청방법, 수혜 금액 등을 자세히 소개하였다.
또한 신청 후, 조사원이 방문 시, 실례로 들며 유의사항을 자세히 설명하였는데, 특히 제 1단계(1.Grad)의 경우는 많은 사람들이 그 경우에 해당되는데도 모르고 지나간다며, 간병등급에 대해 자세히 검토해 볼 것을 당부하였다.(편집실)
1378호 10면, 2024년 9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