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론베르크. 교포신문사는 9월 1일 한국일보 승명호회장과 한윤상 상임고문과 프랑크푸르트 인근 크론베르크(Kronberg/Ts.)에 위치한 Schlosshotel에서 만남을 갖고 양사간에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하였다.
동화그릅 회장이자 한국일보 회장인 승명호회장은 독일 한인사회의 근간을 이룬 파독광부, 간호사들의 헌신에 존경을 표하며, 이들의 헌신이 조국 발전에 큰 역할을 하였음을 대한민국은 잊지 않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승명호 회장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30년 가까이 동포사회의 길잡이이자 나침판 역할을 한 교포신문의 역량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 한국일보와 적극인 협력을 통해 기사 공유 뿐만아니라, 인적교류 및 공동 프로젝트 진행 등,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길을 모색할 것을 약속하였다.
함께 자리한 한윤상 한국일보 상임고문은 프랑스 주재시절을 회상하며, 동포언론의 어려움을 잘 안다면서, 이번 한국일보와의 협력관계를 통해 교포신문이 더욱 도약하기를 기원하였다.
1378호 3면, 2024년 9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