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금형 아동을 소개 합니다.

북한 땅에는 종교의 자유가 없습니다. <김 종수>라는 한 젊은이가. 예수를 믿고, 전파했다는 이유로, 국가 반역죄로 감옥에 갇혔습니다. 그러나 그는 감옥 안에서도, 계속 복음을 전했습니다. 결국, 사형선고를 받고, 사형집행을 당했습니다.

여섯 명의 군인들이 6m 거리에서 김 종수를 향하여 방아쇠를 당겼으나, 총알은 빗나갔습니다. 다시 한 번 또 쏘았으나, 김 종수는 멀쩡했습니다. 화가 머리끝까지 난 교도소장 리 대령이 자신의 권총을 뽑아 직접 사격을 했으나, 총알은 김 종수를 빗나갔습니다.

결국, 리 대령은 이 모든 것이 절대 신의 역사하심이라고 믿고, 교도소장 자신부터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되었고, 교도소 안이 교회처럼 변해 버렸습니다. 그리고 형기를 마치고 출옥하는 사람들에게 김 종수는 복음을 어떻게 전하는 것인지를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지난 3주 동안의 기적 같은 스토리였습니다. 오늘은 연재 4회 째로 마지막 스토리 입니다.

나 (김종수)의 총살형이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기적 때문에 실패로 돌아간 후, 수십 명이 형기를 마치고 출소하게 됐어요. 박씨, 이씨, 첸 할아버지를 포함해서요. 출소 전날 밤, 저(김종수)는 마지막으로 그들을 모았어요.

<형제들, 여러분은 내일 자유인이 되지만, 동시에 하나님의 군사가 됩니다. 여러분이 들어갈 선교지는 어느 전쟁터보다 위험하지만, 추수할 곡식은 차고 넘칩니다. 이때 박씨가 <어떻게 또 잡히지 않고, 전도할 수 있나요? 어떻게 교회를 세웁니까?> <한 번에 북한 전체를 바꾸려 하지 마세요. 한 사람을 찾으세요. 소망에 굶주린 한 영혼을, 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세요. 그 사람이 준비되면 또 다른 사람을 찾고, 교회는 한 영혼씩 성장해요.>

이씨가 걱정 했어요. <사람들이 안 믿으면요? 총살이야기를 거짓말이라 하면요?> <그러면, 당신 삶의 변화를 말 하세요. 기적부터 시작하지 말고, 변화부터 시작 하세요. 감옥에서 평안을 찾은 이야기, 절망 속에서 소망을 발견한 이야기, 예수님께서 내가 살아야 할 이유를 알려준 이야기, 개인 간증은 기적 이야기보다 반박하기 어려워요.>

첸 할아버지가 현명하게 말씀 하셨어요. <우린 전보다 지혜로워야 해. 실수에서 배워야지.> <맞아요. 제가 배운 걸 알려드릴께요. 첫째 천천히 움직이세요. 신뢰는 시간이 걸려요. 둘째 다른 장소에서 만나고 패턴을 만들지 마세요. 셋째 새 신자들에게 문서대신 성경 말씀 암송을 가르치세요. 넷째, 첫날부터 핍박을 준비 시키세요. 쉬운 삶이 아니라, 영원한 삶을 약속하세요.> 다음날 아침 그들은 금보다 귀한 것을 품고 감옥을 나갔어요. 침묵시킬 수 없는 간증을요.

박씨는 2주만에 첫 전도를 시작했어요. 우울해 보이는 동료를 발견하고, 바로 복음을 전하는 대신, 진정한 사랑과 관심을 보였죠. 그의 고민을 들어주고, 음식을 나누고, 일을 도왔어요. 한 달 후, 그 동료가 물었어요. <왜? 당신은 다른 사람과 다르죠? 어려움 속에서도 무척 평안해 보여요.>

그때 박씨가 간증 했어요. 체포, 절망, 감옥 안에서 김종수 형제를 만난 일,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한 소망, 아직, 기적 이야기는 안했어요. 때가 되면 하려고요. 동료의 반응은 즉각적이었어요. <나도 당신같은 것을 갖고 싶어요. 희망없이 사는데 지쳤어요.> 출소 6주만에 박 씨는 첫 영혼을 주님께 인도 했어요.

한편, 이씨는 가족에게 먼저 다가갔어요. 그리스도의 사랑을 행동으로 보여주었지요. 그의 아내가 바로 알아 차렸어요. 감옥 가기 전에는 화도 잘 내고 난폭한 성격이었는데, 감옥을 다녀온 후에는 오히려 오래 참고, 친절하고, 온유했거든요. 그의 아내가 물었어요. <당신, 감옥에서 무슨 일이 있었어요?>

이씨는 조심스럽게 간증했어요. 감옥의 어두움, 그리고 김종수 형제와의 만남, 아내는 처음엔 의심 했지만, 남편의 변화된 모습은 부인할 수 없었지요! 실패한 총살형 속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의 기적 이야기까지 해 주었지요. 이야기를 모두 듣고 난 후, 이씨의 아내는 <예수가 당신을 그렇게 바꾸고, 그렇게 보호해 주었다면, 나도 따르고 싶어요.> 이씨가 출소한 지 1년만에 이씨 가족 전체가 그리스도인이 됐어요.

한편, 첸 할아버지는 다른 출소자들을 찾아 다녔어요. 정치범 출소자가 수천 명 있고, 그들이 복음을 들을 준비가 됐다는 걸 아셨거든요. 북한 정부가 핍박하는 최악을 경험했고, 지도자들의 약속이 헛됨을 뼈저리게 느꼈고, 진짜 인생이 무엇인지를 알고 영원한 그 무엇인가에 굶주려 있었죠. 첸 할아버지는 출소자들이 참석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모임에 가서, 구석에 조용히 앉아 관찰하고 들으며, 대화할 상대를 찾았죠. 적당한 상대가 발견되면, 절망 속에서 소망을 찾게 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지요.

반응은 놀라웠어요. 지옥 같은 생활 속에서 죽지 못해 살아가든 사람들이 첸 할아버지가 제시하는 소망에 절실해 졌어요. 많은 이들이 복음을 듣고 몆 주안에 그리스도인이 되었어요.

가장 놀라운 것은 새 신자들이 김종수 형제에 대해서 묻기 시작한 거에요. 첸 할아버지를 믿음으로 인도한 사람, 총살형에서 총알이 비껴간 사람에 대해서 더 듣고 싶어 했어요. 소문이 북한 지하 네트워크를 통해 퍼지기 시작 했어요. <김종수>의 기적적인 생존 이야기가 산불처럼 전 북한 땅에 퍼지기 시작 했어요.

그런데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났어요. 하나님이 김종수를 총알에서 보호하실 수 있다면, 내 삶속에서도 무엇인가 하실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겼죠. 김종수 형제의 간증과 저의 전도함이 맞물려 5천명 이상이 그리스도인이 됐어요. 이 새신자들이 또 전하고, 또 전하면서 계속 그리스도인이 증식되는 효과를 만들었지요.

교회가 뜻밖의 장소들에서 세워지기 시작 했어요. 공장, 휴계실, 아파트, 지하실, 시골 농가, 심지어 군부대 막사까지, 건물과 프로그램과 예산이 있는 교회가 아니라, 기도와 말씀, 그리고 서로 위로와 격려를 나누는 성도들이 함께 마음을 모았어요. 무엇보다도 예수 그리스도가 감옥 안에서도 살아서 역사하심을 굳게 믿고 성도들이 하나님의 기적을 신뢰하고 있다는 거에요.

북한정부는 이 부흥을 탄압하려 했지만, 불가능한 도전에 직면 했어요. 죽은 사람인 김 종수를 어떻게 체포해요. 김종수는 서류상으로는 몇 년 전에 총살형으로 죽었거든요. 공식적으로 그는 존재하지 않았어요.

그들은 오직, 소망, 용서, 예수님이 주신 영생에 대해 말하고 있었어요. 오늘날 김종수의 이야기는 북한전역에 전설처럼 퍼져 나가고 있어요. 남한으로 탈출한 난민들이 종종 이 간증을 가지고 와서 국제 기독교 단체와 나누고, 그들은 이 간증을 통해 전 세계 신자들을 격려해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떄문에 사형 선고 받은 사람이 세계 기독교 운동의 중심 촉매제가 되었어요. 죽음 앞에서도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고,죽음을 택한 그의 의지가 수많은 사람들을 영원한 생명을 사모하도록 만들었지요.

존경하는 교민 여러분, 이번 사순절 기간 동안 4회에 걸처 연재한 북한 땅에서 벌어진 이 놀라운 간증을 들으시고, 여러분은 어떤 결단을 하셨나요?

두말할 것 없이 예수 그리스도는 오늘도 살아계신 하나님이시요, 우리 인류의 구원자이심이 분명 합니다. 이 찬란한 부활의 아침에 사망을 이기시고 승리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당신의 생애 속에, 승리의 열쇠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도 합니다. (옮겨온 글) .

오늘 소개드리는 도금형 아동은 부산시 해운대구에서 누나와 함깨 홀어머니 슬하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금형 아동은 태어날 때부터, 안면마비의 진단을 받아, 우측 얼굴 근육이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소아과에서 꾸준한 치료를 받으면서, 지금은 미세하지만, 우측 얼굴의 근육이 움직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누나는 발달장애를 진단받아,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도금형 아동은 2026년 현재 중학교 1학년이 되었습니다. 처음 초등학교 입학 했을 때에는, 얼굴 근육 통증 때문에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지만, 상태가 점점 좋아지자 같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운동도 하고, 게임도 하며,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주말 축구교실을 다니며, 장래 축구 선수의 꿈도 키우고 있습니다.

얼굴이 장애인 상태에서도 홀어머니에게 순종하며 힘차게 장래를 설계해 나가는 금형 아동에게 교민 여러분의 도움과 격려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소식을 기다립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박 해 철 선교사 드림.

1454호 34면, 2026년 4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