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리 아동을 소개합니다

12분 동안 심장이 멈추었었던 한 미국 선교사가 임사체험 후, “하나님께서 왜? 한국을 포기하지 않으셨는지”를 밝힌 간증입니다.

데이빗 톰슨 선교사는 1981년 스물여덟 살의 나이에 한국 김포에 상륙했습니다. 경기도 외곽의 작은 교회에서 선교를 시작한 그는 전통시장의 할머니들을 찾아다니며, 한국말을 열심히 배웠습니다. 3년 만에 한국어로 유창한 설교를 할 수 있게 되었고, 그로부터 40년 동안 한 번도 한국 땅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2023년 톰슨 선교사는 69세가 되어 있었고, 어느 교회에서 새벽 기도회를 인도하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심장에 통증이 오면서 그는 쓰러지게 되었고, 119에 실려 병원에 도착했습니다. 12분 동안 그의 심장은 멈추어 있었습니다. 12분이면, 절대 다시 살 수 없는 시간입니다. 그런데 정신이 깨어난 그가 침대 옆에서 자기를 지키고 있는 아내에게 <여보 나, 다녀왔어. 한국 때문이야> 그의 아내는 그가 헛소리하는 줄 알았으나, 회복 후 교회에서 간증할 때, 사람들은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의 심장이 멈춘 12분 동안의 간증은 다음과 같습니다.

심장이 멈춘 후, 단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었든 평안이 그를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이 세상의 빛과는 차원이 다른 빛 속에서 예수님이 나타나셨습니다. 예수님은 톰슨 선교사의 손을 잡아 이끌며 더 높은 곳으로 그를 데려가 지구 전체가 보이는 곳에서 멈추었습니다. 유럽을 중심으로 모든 세계가 캄캄한데, 유독 아시아의 한 나라, 대한민국만은 불야성을 이룬 듯 찬란한 빛이 뿜어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 빛 속에서 소리가 나고 있었습니다. 새벽 기도하는 소리가 빛이 되어 하늘로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톰슨 선교사는 하나님이 한국을 포기하지 않는 첫 번째 이유로 <새벽 기도>를 꼽았습니다. 전 세계에서 새벽기도를 본격적으로 드리는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고 합니다. 수십 명, 수백 명, 수천 명의 사람이 새벽부터 무릎 꿇고 두 손 들고 기도하는 나라는 전 세계에 대한민국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기도 말고 또 한 가지가 하늘을 향해 올라가고 있는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찬양>이었습니다. 한국인들의 찬양에는 특별함이 담겨 있습니다. 바로 <한>입니다. 어떤 외국 사람도 설명할 수 없는 이 <한>은 설명에서 깨닫는 것이 아니라, 한국 사람들만의 삶 속에 녹아내려져 있는 그 무엇을 느끼는 것입니다.

일제에 압박당하고, 6·25전쟁으로 같은 민족끼리 서로 죽고 죽이고, 보릿고개의 배고픔을 견디며, 지독한 가난과 설움 속에서도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왔었든 백의민족의 피를 가진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감정이었습니다. 바로 <한>이 담긴 찬양이 새벽에 하늘로 올라가는 것을 톰슨 선교사는 보게 된 것입니다.

한창 놀라고 있는 톰슨 선교사의 손을 잡고 예수님께서는 하나의 거대한 책을 톰슨 선교사 앞에 펼치셨습니다. 각 나라별로 구분이 되어 있었는데, 예수님은 한국에 관한 페이지를 톰슨 앞에 펼치셨습니다. 거기에는 세계 각국에 파송되어 있는 한국 선교사님들의 이름이 빼곡하게 자세히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포기하지 않으시는 3번째 이유였습니다.

한국은 인구 대비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선교사를 파송한 나라입니다. 170여 개국의 나라에 2만 7천 명의 선교사가 파송되어 있습니다. 불과 140년 전만 해도 한국은 선교사를 받기만 하는 나라였는데, 지금은 세계 방방곡곡에 한국 선교사가 없는 곳이 없습니다. 이런 나라는 전 세계에 한국이 유일합니다.

아프리카에서, 중동의 열대 사막에서, 동남아시아의 산골 마을에서 심지어 이스라엘에까지 한국 선교사님들은 <예수그리스도 한 분만이 유일하신 생명이요, 구세주라고> 외침으로 구원받은 성도들의 숫자가 그 책에 기록이 되어 있음을 톰슨 선교사는 보았습니다. 그들은 모두 이름 없는 무명의 선교사들이었지만, 천국의 책에는 그들의 이름이 금빛으로 빛나고 있었습니다.

이때, 예수님께서는 한국을 더 클로즈업 시키셔서 자세히 보라고 하셨습니다. 밝은 빛 가운데로 시커멓게 타오르고 있는 어두운 연기 같은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한국 교회의 타락이었습니다. 대형교회의 재정비리, 목회자가 자기 자식에게 교회를 양도해 주는 교회 세습, 교회 안에서의 명예 다툼 같은 것들이 빛 가운데서 검은 연기가 되어 피어오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검은 연기는 더 많아지고, 빛은 서서히 자취를 감추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는 톰슨 선교사의 눈에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강원도 산골 아주 작은 교회 새벽어둠 속에서 무릎 꿇고 기도하는 어느 할머니의 기도를 보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톰슨 선교사에게, <보아라, 저 노파는 자신을 위해 나에게 간구하는 것이 아니다. 북한 땅에 굶주리면서도 숨어서 기도하는 지하교회 성도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다.>

이번에는 전라도의 한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 80살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매주 여러 교도소를 돌면서 복음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젊은 재소자들에게 성경을 읽어 주며, 그들을 위로하고 예수님 말씀의 빛을 비추어 주고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제주도의 한 자매의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 한국으로 돈벌이를 왔으나, 모든 것이 여의치 않아 인생이 허물어진 채, 갈 곳 없는 자매들을 모아, 함께 살면서 그들의 힘이 되어 주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내가 너에게 소개한 자들은 유명한 자들이 아니고, 아무도 모르게 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참으로 진실된 나의 자녀들이란다. 내가 한국을 아직도 포기하지 않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가난하고, 겸손한 심령으로 나를 섬기고, 내가 말한 새 계명, 즉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 때문이란다. 내가 어찌 이러한 진실된 마음으로 나를 따르며 순종하는 귀한 성도들이 아직도 존재하는 한국을 포기 할 수 있겠느냐?>

하나님께서는 또 다른 장면을 톰슨 선교사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이미 천국에 와 있는 수많은 한국의 어머니들이 자신이 떠나온 조국, 대한민국을 위하여 여전히 기도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존경하는 독일 교민 여러분, 살아생전에 당신의 어머니가 당신을 위하여 기도하셨다면, 그 기도는 천국에서도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여러분, 어떤 경우에도 낙심하고 포기하지 마십시오. 겸손하고 진실된 마음으로 하나님께 도와 달라고 말씀드리십시오. 당신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려고 아들까지 십자가에 못 박히도록 내어 주신 하나님께서 어찌 당신이 간청하는 기도를 외면하실 수 있겠습니까?

오늘 젊은 날에 한국으로 건너와 평생을 대한민국 땅에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며, 이제 할아버지가 되신 톰슨 선교사를 만나주신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포기하지 않으시는 3가지 이유를 말씀드렸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살아 계십니다. 2천 년 전에 이 땅에 오셨든 예수그리스도께서는 반드시 다시 오십니다. 예수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끝까지 믿고 기도와 찬송과 전도로 살아가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고 천국에서 살게 될 것입니다. 어떠한 다른 이름도 당신을 천국으로 인도할 수 없습니다. 다른 이름에 속지 마십시오! 오직, <예수그리스도>입니다. 톰슨 선교사님처럼, 오늘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천국의 소망으로 승리하는 인생을 살아가시기를 예수그리스도의 간절히 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김미리 아동은 대구광역시 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여자 아동입니다. 아동의 어머니는 두 번의 결혼과 두 번의 이혼을 하였고, 두 번째 남편과의 사이에서 남편의 자녀인 2명도 함께 양육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엄마가 사기죄로 인해 2016년 1월 벌금 납부 판결을 받았고, 벌금을 내지 않을 시, 다른 처벌을 받게 될 수 있는 상황이라 엄마는 벌금 납부를 위해 일을 해야 했습니다. 일하면서 혼자 자녀들을 양육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며 모는 경제적 문제 외 정신적 문제를 안고 있어 아동 학대 및 방임에 대한 우려가 컸습니다. 이에 아동은 현재 시설에 언니와 함께 입소하여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아동은 2026년 현재 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으로 건강 상태는 양호한 편입니다. 애교가 많고 부끄럼이 많으며 하나뿐인 혈육인 언니를 잘 따르고 좋아합니다. 아동은 ADHD약을 복용하고 있으나 학습에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차분한 모습으로 학습을 하거나 그림을 그리는 등 호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동의 꿈은 멋진 화가가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교민 여러분의 후원과 격려는 미리 아동과 그녀의 언니에게 삶의 큰 기쁨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소식을 기다립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박 해 철 선교사 드림.

1462호 34면, 2026년 6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