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지난 6월 22일 스판다우 소재 중식당 ‘올 시즌’에서 재향군인회 신상태 회장 방문 오찬 행사가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독일 베를린분회의 주최로 열렸다.
신상태회장은 독일연방국 “재향군인의 날 Nationaler Veteranen Tag)” 공식 초청을 받아 방독하였다. 6월 21일독일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개최된 공식행사에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재향군인들과 가족을 위한 독일정부사업이 공개되었으며, 축하공연, 연방하원의장 율리아 그뢱크너 축사, 사진전 둥이 참석자들을 반겼다.
6월 22일 오찬행사에는 신상태회장과 조보현대령, 박준기 해외협력팀장과 임상범 주독일대한민국대사, 고창원 재독재향군인회 지회장, 재베를린 향군회원인 이환도, 이종하, 이명노, 김경용, 조동주, 김명기, 김아성, 안행길, 채수웅, 홍준일회원 등과 한도순, 최광자, 노석임씨가 회원유족으로, 김광숙 베를린한인회고문과 파독간호사들이 초대되었다.

국민의례로 시작된 행사는 윤옥희 파독간호사가 진행하였으며, 재향군인회의 변화와 혁신 영상상영, 이영기 베를린분회장 임명장 수여식, 임상범 주독일 대한민국대사 감사패 중정식, 이영기 분회장 환영인사, 신상태향군회장 인사말, 임상범대사의 축사, 고창원 독일지회장 인사말, 향군가 제창 및 향군 구호 제창, 기념사진 촬영, 오찬 및 신상태회장과 이영기 분회장의 건배제의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영기 분회장이 신상태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받았으며, 이어 임상범 주독일대사가 감사패를 증정받았다.
이영기 분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신상태 회장 일행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참석해주신 임상범 대한민국대사, 고창원 재독지회장과 행사관련 도움을 주신 분들과 참석자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신상태 재향군인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임상범대사님을 비롯한 고창원 지회장, 베를린 향군 회원님들, 또한 파독간호사들을 만나 뵙게 되어 기쁘다”고 피력하고, “고귀한 삶을 살아오신 파독근로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향군회원님들은 목숨을 걸고 대한민국을 지켜주셨고, 60년대 70년대 파독된 여러분들의 희생과 땀 눈물로 한강의 기적, 포항제철 등 오늘날의 세계가 주목하는 현대사를 일구어냈습니다. 여러분들은 영웅이십니다.
또한 독일 사회 곳곳에서 모범적인 현지사회의 일원으로서 살아온 여러분의 헌신으로 한국과 독일 양국 간의 관계는 우호적으로 발전했습니다. 오늘의 이자리가 여러분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답이 되고, 따뜻한 위로와 한국인의 자긍심이기를 바랍니다.
우리 재향군은 여러분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며, 여기 모이신 모든 분들, 또한 재독 거주 향군회원들과 파독근로자님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립니다”라며 인사말을 마쳤다.
임상범주독일 대한민국대사는 축사를 통해 “신상태 회장님과 일행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한국과 독일의 국가적협력관계는 독일적십자의료단이 한국전쟁 후 부산에서 의료사업을 하면서 시작되었다. 오늘 파독간호사들이 많이 참석하셨는데 여러분들의 직업활동은 영화 국제시장에서 봤다. 수고 많으셨고, 또한 지하에서 고생하신 파독광부 여러분들께서도 수고 많이 하셨다. 이에 감사를 드린다.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관계를 통해 독일 내 한국 위상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우리 이재명 대통령님과 독일 메르츠수상과의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한네스버그 G20 계기로 첫 정상회의, 또한 올 6월 프랑스 에비앙개최 G7정상회의에서도 메르츠수상과 회담, 오는 10월 메르츠수상이 방한할 예정이다. 한독국가적 정치협력체계는 굳건해지고 있으며 문화, 특히 한국식문화가 독일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베를린만해도 200 여개의 한국식당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히고, 재향군인회발전을 기원드리며, 오늘 참석하신 무든 분들께서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하였다.

고창원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신상태 회장과 일행을 환영하였으며, 임상범주독일 대한민국대사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사님을 비롯한 김광숙 베를린한인회 고문, 채수웅 사범님과 여럿 어르신들을 뵈옵게 되어 기쁩니다”라면서 이어 독일은 35년만에 통일을 이루었다. 우리나라도 평화통일이 머지않아 오기를 기원한다고 하며, 이 행사를 준비한 이영기 분회장과 도우미님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하였다.
김도미니카 기자
1464호 12면, 2026년 6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