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문화회관 총회를 겸한 제 8차 운영위원회 회의

에센. 한인문화회관 운영에 대한 책무를 지고 있는 운영위원회 제8차 회의가 총회를 겸해 지난 6월16일(금)11시부터 회관 소회의실 (Meistersingers.90 45307 Essen)에서 열렸다.

박소향 회관 사무처장의 사회로 시작된 회의에서 참석위원보고(18명)에 이어 심동간 관장은 지난 파독 60주년행사에 회원들은 물론, 부녀회원들의 크나큰 협력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마쳐진 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진행되고 있는 노후 된 문화회관 시설에 대해 개보수 작업을 하고 있으며 당분간 계속될 것임을 안내했다.

이 모든 작업에 필요한 재원에 대해 정부의 지원이 되도록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명예관장인 김계수 박사님의 후원으로 지하층 화장실 모두를 새로이 교체하였으며 고장 난 난방시설을 찬바람이 불기 전에 수리나 교체가 마쳐지도록 해야 할 과제와 1층 행사장 남녀화장실도 교체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박소향 사무처장은 배부된 회의록 자료(회관일지 8매와 관장행정업무일지 5매)를 참조해 줄 것을 바라고, 지난 1년간 주요사업은 심동간 관장이 인사말 가운데 보고한 내용과 같음을 보고했다. 정운숙 회계는 서면으로 보고한 내용을 함께 검토해 줄 것을 부탁하고, 현재 주요 수입원으로 구좌로 정기후원(25명, 월 240유로), 회관사용료, 기부금 등임을 보고했다. 특히 지난 회기중 명예관장 김계수 박사님이 25000유로를 기부해 정원공사를 마무리 할 수 있었음과 현재 재정 잔액은 1.700유로임을 보고했다.

김현진 수석감사는 수검기간을 2022년 12월까지 하였음과 회관수리, 정리정돈이 진전을 이룬 점, 일목요연하게 재정상황(현금과 구좌)통합, 회원참여도 적극독려 필요성을 지적하였으며, 회관청소, 정원관리등, 자원봉사 인력 그리고 준회원인 부녀회원들의 적극적 참여에 감사를 표했다. 성규환 감사는 마지막으로 모든 회의에 가능한한 모두가 참석하고 우리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총회에서는 사업과 재정, 그리고 감사부문에 대하여 인준하였다.

토의 안건으로 1. 모국방문 관련 건은 소위원회를 조직(위원:심동간, 고창원, 박소향, 김철수)하여 위임하였다. 2.글뤽아우프회 정관에 명시된 글뤽아우프회 회장이 당연직 회관장이 된다는 조항에 대하여 논의하고 한인문화회관장은 선출직임을 재확인하고 다음 총회시 안건으로 수용되도록 준비한다. 라고 결정했다. 3. 문화회관 정문에 기부착 되어 있는 현판 단체는 년 회관 후원비 50유로이다. 후원의사가 없는 단체에는 통보하여 대기단체 현판으로 교체하도록 한다. 최수자 서기의 회의록 낭독 후 이의 없음으로 회의록을 채택한후, 심동간 회장의 폐회선언으로 총회를 겸한 제 8차 운영위원회를 마쳤다.

나복찬중부지사장 nbc@kodb.de

1320호 9면, 2023년 6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