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한인회(회장 차순녀)는 2024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제6회 차세대 한국문화 알리기” 행사를 5월 18일(토) 13시 독일 본 대학 스포츠관에서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한국” 부제와 함께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본 한인회 주최, 재외동포청,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관 본 분과, 재독 한인 총연합회, 본 대학교 한국학과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문화축제가 급변하는 기후 변동의 연유로 대학 스포츠관으로 장소변경 되었다.
스산함과 비를 몰고 온 기후를 무릅쓰고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찾아 주신 분들을 맞아 본 한인회 차 순녀 회장의 “올해도 차세대 행사를 기억하시어 많은 분들이 참석함과 행사진행에 많은 도움을 준 본 대학교 한국학과 오상이박사님, 권세훈 박사님 외 학과 학생들에게 감사함 그리고 실내에서의 문화 축제의 장일지라도 만끽하며 즐기시는 시간되시기를 바란다는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본 분관 허 승재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올해에도 차세대 문화행사가 6번째 본에서 열린 것에 기쁨과 독일 본 지역에 남녀노소 모두에게 알리게 되므로 한국의 위상을 더욱 느낄 수 있다”고 하였다. 재독한인총연합회 정성규 회장은“ 5월에 열리는 차세대 문화행사에 가족들, 친지들,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라며 행사를 축하하엿다.
간단한 기념식을 마친뒤 공식 행사가 시작되었다.
본 한인회는 궁극적으로 본 한인 1세대와 어우러지는 차세대 그리고 본 대학 한국학과 학생들에게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함께 직접 경험할 수 있는 K-요리 체험현장 중 올해는 프로그램을 변경하여 도시락 체험을 제공하였다.
특히 올해는 한국에서 Diaz Dance Company의 최혜원 교수님 외 제자 강경은과 이유빈 선생님들의 방문으로 국악 세미나, K-Pop 댄스 그리고 북난타 연수를 짧은 시간에 소화해 내어서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한국의 면모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식순은 한국학과 현 학생인 안나 (Anna-Maria Jaskelainen)씨와 이상은 조교님 두 분이 국민의례 및 행사 진행을 맡게 되었다.
올해 처음으로 K-Pop 노래 ‘Try again’(재현, feat. 디어)을 마누엘라 (Manuela Lopes da Silvia) 의 선창으로 국악세미나 외 k-댄스, 태권무용, 북난타가 진행되었고 배경음악인 뿜뿜, 아모르파티, 아리랑의 경쾌한 주제로, 1세대와 차세대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을 이루었다. 또한 직접 요리체험은 대학 스포츠관측 요구에 따른 실내에서의 불과 음식먹는 것은 절대 금지였기에 부득불 교정 스포츠관 밖인 텐트에서의 도시락 체험으로 변경되었다. 도시락 박스의 내용물은 야채 김밥, 군만두, 김치(양배추), 라면, 초코파이와 물/녹차와 둥글레차, 케익과 커피 등이 제공되었다.
스포츠관 안에서의 한국 전통한복 입어보기, 전통 놀이인 제기차기, 투호가 마련되어 남녀노소 모든 분들에게 한국과 독일의 문화를 나누며 가까워질 수 있는 감동어린 프로그램이었다.
병행하여 진행되어진 한복 입어보기 코너에서는 남녀 궁중한복 포함한 전통 한복 및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색동 저고리 등, 특별히 개인소장품을 후원해 주신 분의 도움으로 올해 마련된 아동 남녀한복 코너에서 3대가 즐기며 눈길을 끌었다. 체험을 통하여 한복 고유의 아름다움이 2024년도 기후변동으로 인한 장소변경 덕분에 스포츠관 거울 앞에서 만개의 웃음으로 마무리짓게 되었다.
또한 먹거리 식탁이 기다리는 교정으로 발걸음을 향한 곳은 원근 각처에서 참여하신 모두에게 한국식 도시락 박스가 소개되며 제6회 차세대 한국 문화행사는 한국 의-/식문화의 가치와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장으로서 자리매김하며 앞으로 차세대 동포사회의 모습은 어떻게 변하고 있는가에 방점을 두며 새로운 다음을 기약하였다.
기사제공: 본한인회
1364호 10면, 2024년, 5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