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택 아동을 소개 합니다

김인강은 충청도 두메산골 농사사꾼의 6남매 중 막내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찢어지게 가난한 살림 중에도 부모님은 막내아들을 귀하게 키워 보려고 했으나, 두살 때 그만 소아마비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가난한 살림 때문에 병원 한 번 가보지 못하고 그만 앉은뱅이가 된 것입니다.

혼자 힘으로 설 수조차 없어 땅을 기어 다니는 그를 보고, 동네 사람들은 나중에 크면 거지가 될 것이라며 혀를 찼습니다. 어머니 등에 업혀서 초등학교에 갔지만, 장애자라고 받아 주지 않았습니다. 열한 살 때 집을 떠나 재활원에서 목발을 짚고 홀로 서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런 곤혹스런 상황 속에서도 인강은 대학에 입학하였습니다. 목발을 집고 가방을 어깨에 맨채 걷다 보니, 갈비뼈와 폐가 부딪혀, 폐에 구멍이 났습니다. 그는 수술하지 않으면 죽는다는 의사의 선고를 받고, 기도원에 올라가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 왜? 나한테만 이렇게 가혹 하신가요? 아무 쓸모없는 나를 데려가 주세요.>

그 때, 등 뒤에서 누구인가 부르는 찬송가 소리가 들렸습니다. <내 모습 이대로 주 받아 주소서. 날 위해 돌아가신 주 날 받아 주소서.> 그 순간 회개가 터져 나왔습니다. 자신은 버림받은 자가 아니라, 하나님께로 부터 난 자인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그는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지 않았습니다. 끊임없이 육신의 약함에 노출 되었지만, 예수 그리스도 한 분만을 의지하고 매달리는 그의 모습을 보고, 성령 하나님께서는 <약한 데서 강해 지는 법>을 인강 에게 알게 하셨고, 오히려 연약함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계기로 만드셨습니다.

결국, 그는 서울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할 수 있었고, 미국 버클리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서울대를 거쳐 카이스트에서도 그를 불러 주어서 그의 연구를 널리 세상에 알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007년도에는 40세 이하의 젊은 과학자에게 주는 <젊은 과학자 상>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쁨 공식>이라는 책을 써서 <인생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어떠한 믿음을 가지느냐”에 따라서 “무엇이던지 할 수 있다”고 갈파 하였습니다. 몸이 건강한 것, 그것 하나만으로도 우리는 크게 감사해야 하지 않을 까요?!

스테이시 크레머라는 여성은 어느날 의사로 부터 뇌종양 선고를 받았습니다. 너무 발견이 늦어 수술조차 할 수 없다는 의사의 폭탄선언을 들었습니다. 그녀는 자기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 했습니다.

어느 날, 소식을 듣고, 학창시절의 친구가 스테이시를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친구는 위로는커녕, <스테이시, 너에게 뇌종양을 선물로 주신 하나님을 찬양한다.>라고 뚱딴지같은 말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간절하게 기도해 준 후, <너의 건강해 진 모습을 보려고 다시 올께>하고 가버렸습니다. 그런데, 친구가 말하던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라는 생각이 자꾸 생각이 나면서, 자신의 뇌종양이 진짜 선물처럼 느껴지기 시작 했습니다.

사람이 누구인가에게서 선물을 받고 나면 마음이 무척 기뻐지듯이, 스테이시의 마음속에 이상하게도 평안과 알 수 없는 기쁨 같은 것이 생기기 시작 했습니다. 그리고 통증이 하루가 다르게 점점 약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러다 보니, 여유가 찾아오고, 얼굴에는 미소와 마음속에는 평안이 임하기 시작 했습니다.

5개월이 지난 뒤 다시 검사를 받았는데, 놀랍게도 종양이 깨끗이 사라져, 완치 판정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스테이시 그녀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오늘 나에게 일어나는 기쁜 일이던지, 슬픈 일이던지, 모두가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믿고 감사하면, 이 세상에 해결 받지 못할 것은 없다!> 라고 말 했습니다.

무슨 일이던지 하나님이 주신 선물로 알고, 즐겁게 최선을 다 하는 삶이 바로 우리가 추구하고 나아가야 할 진짜 인생의 성공한 삶입니다. 바라보는 것은 능력 입니다. 현재의 나에게 직면한 상황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느냐, 하는 것입니다.

사탄은 죄 없이 창조 된 인간을 죄성이 가득한 인간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바로 그 죄 때문에 인간에게는 <영원한 멸망>이라는 꼬리표가 붙게 되었고, 아름다운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너희들에게 다시 영원한 생명을 소유할 수 있는 자격을 주시겠다는 표시로, 가죽 옷을 만들어 입혀 주셨습니다. 그리고 당신과 그리고 나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셨습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자신의 구세주로 믿고 받아들이기만 하면, 인간은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선물로 받게 됩니다. 앉은뱅이가 되어 저주 받고 살아야 할 김 인강이 선망의 교수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을 만났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스테이시 크레머의 불치의 뇌종양도,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긍정적 바라봄의 법칙에 의해서 완치 되었습니다.

자신 속에 숨어 살고 있는 거인을 찿아 내어 예수 그리스도 앞으로 나오십시오! 무엇이든지, 마음먹기에 달렸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님을 당신의 진정한 주인으로 믿고 당신의 마음 속에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당장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십시오! 그리고 꿈을 꾸십시오! 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승리한 당신의 모습을 확신 하십시오! 당신이 생각하는대로 의심하지 말고, 믿고 앞으로 전진 하십시오! 결코 포기하지 마십시오! 힘의 원천을 예수 그리스도에게 두고 예수님의 이름을 계속 부르십시오! 지금, 당신의 형편이 어떠하던지, 있는 그대로 감사함으로 하나님의 선물로 받으십시오! 당신은 기적의 사람이 될 것입니다.

오늘 소개드리는 임지택 아동은 미혼모 아동으로 생후 18개월에 친모에 의하여 시설에 입소하게 되었습니다. 지택의 엄마는 지택이 외에도 다른 아이들을 키우고 있었는데, 도저히 경제가 따라 주지 않아서 할 수 없이 지택이를 아동 시설에 맡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택 아동은 2022년 현재 중학교 1학년 입니다. 비염이 심하고 자주 코피가 나기도 하지만, 매일 즐겁게 학교생활에 열심이 있는 아동입니다. 아동은 테니스를 하고 있으며, 대회에서 1위를 하기도 하는 등, 장래 테니스 선수의 꿈을 품고 열심히 연습에 몰두 하고 있습니다.

지택 아동은 새로운 일에 호기심이 많아서, 원내의 형들과 함께 새로운 일을 만들어 내고 그 일에 뛰어 들어서 열정을 가지고 노력할 줄 아는 멋있는 아동입니다. 아주 도전 정신이 강해서 무슨 일이던지 열심으로 해결 할 줄 아는 똑똑한 아동입니다.

교민 여러분의 사랑과 격려는 임지택 아동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소식을 기다립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박 해 철 선교사 드림

1278호 34면, 2022년 8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