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RW.INVEST AWARD 2019 시상식 성료

[뒤셀도르프] NRW 경제개발공사(대표: Petra Wassner)는 지난 7월1일(월) 18시, 시내에 위치한 “K21“-Wasserstaendehaus”(Staendehausstr.1 40217 Duesseldorf)에서 네델란드 등, 여러나라 총영사와 인근도시 시장, 주의회 의원과 각계 대표 인사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NRW.INVEST AWARDS 2019”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지난 한 해동안 NRW주내에서 혁신적인 투자와 신기술 개발 등, 모범적 사례를 보인 에스토니아, 프랑스, 네댈란드, 오스트리아에서 진출한 4개사를 수상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이날 행사의 사회자인 Beate Kobollik(WDR)은 시상행사에 들어가며 핑크봐르트 장관과 봐스너 사장에게 해박한 경제지식으로 “미,중 무역 갈등과 독일의 대응책과 향후 전망” 등의 질문을 던져 눈길을 끌었다. 

Petra Wassner사장은 인사말 가운데 올해 15회째 맞는 “NRW.INVEST AWARD 2019”는 에스토니아, 프랑스, 네댈란드, 오스트리아 기업들이며 이들 기업은 지난 수년간 사업영역 확대에 노력해 나왔다며 지난 한해에도 NRW주가 외국인 회사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투자지역임을 확인할 수 있었던 한해였다. 라고 평가했다. 

이에 NRW주는 외국 투자자들에게 그 공로를 함께 기억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갖게 됨에 감사를 표하고 특히 디지털산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NRW주의 경쟁력 향상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 내고 있는 투자기업들은 NRW주 성장에 큰 동력이 되고 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경제부장관(Ministerfür Wirtschaft, Innovation, Digitalisierung und Energie des NRW)인 Pinkwart 박사는 “NRW주는 다른 유럽 대도시 지역과의 경쟁에서 성공할 수 있는 매력적인 위치 조건을 가지고 있음으로 이미 2만개 이상의 외국 기업이 이미 이곳에 설립되어있으며 국제적 투자자는 노하우와 혁신적인 정신으로 독일의 경제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고용주 역할을 하고 있음을 소개하며 NRW 주 입장에서 감사를 표했다. 

해당국 총영사들이 자국 회사를 소개하면서 시상순서에 들어갔다. 첫 수상기업은 ‘신규투자부문상’(Preis für Neuinvestition)으로 전 세계 10개국에서 약 1,000명의 직원을 보유한 에스토니아 최대의 소프트웨어 개발자 중 하나 Nortal사였다.

Nortal은 정부, 기업 및 의료 서비스를 위한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설계하고 구현해 왔으며 2018년 말, Nortal은 뒤셀도르프에 독일에 첫 지점을 열었다.

‘투자확대부문상’(Preis für Erweiterungsinvestition)은 프랑스 화장품 대기업인 로레알로 뒤셀도르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18년 3월, 로레알은 NRW의 주력 프로젝트이자 컨셉에 따라 약 1,000명의 직원을 위해 독일 주 수도에 새로운 독일 본사를 개설했다. 

이어 ‘혁신 부문상’(Preis für Innovation)은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피그닉사로 온라인 슈퍼마켓에서 고객은 배달 비용없이 식료품을 집으로 주문할 수 있는 피크닉은 현재 뒤셀도르프, 크레펠트, 묀헨글라트바흐,노이스, 비어젠에 약 400명의 직원을 두고 5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스트리아의 콜센터 서비스 제공업체인 Competence Call Center은 2013년 에센에 첫 NRW 지점을 오픈한 이래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미 NRW주내 4개도시 2,5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콜 센터 서비스를 통해 국제 시장 리더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Astrid Becker 아시아국장, Jansen 일본담당관, Jelitto 마케팅팀장, 한국대표부 김-슈뢰더 소연 대표가 참석하였다. 김-슈뢰더 소연 대표는 지난 한 해 동안 한국기업들이 활발한 투자를 하였음에도 수상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음에 안타까움을 표하고 다음기회를 기약해야만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NRW주의 외국 기업의 재정착 및 확장 투자 건수는 426건으로 사상 처음으로 10,000개 이상의 잠재적 일자리를 창출했다. 투자 프로젝트의 대부분은 2018년 뒤셀도르프 지역에서 수행되었으며, 루르 메트로폴리스와 쾰른,본 지역이 그 뒤를 이었다. 

1129호 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