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신문 50년 위원회 출범

양해경 위원장, 고문으로 Theo Sommer “DIE ZEIT” 전 발행인, 이기주 전 주독대사

2020년 교포신문 창간 25주년을 앞두고 “교포신문 50년 위원회”가 출범하였다.

교포신문은 1995년 11월 17일 박승규, 이현복 두 분의 헌신적인 노력과 재독동포의 전폭적인 성원과 관심으로 세상에 태어났다.

이후 지난 24년간 동포들이 각별한 관심과 사랑으로 교포신문은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였고, 지난해 “김병구회계사의 세무가이드” 발간을 시작으로 재독한인들을 위한 ‘독일생활총서’ 발간을 시작한 바 있다.

이제 2020년 11월 창간 25주년을 맞는 교포신문은 독일 한인사회와 함께 21세기에 걸맞는 새롭고 친근한 언론매체로 대혁신하기 위하여 새로운 25년의 미래를 기획하고 설계하고자 “교포신문 50년위원회”를 설립하고 8월 1일자로 그 출범을 알렸다.

“교포신문 50년위원회”는 독일 측 고문으로 독일의 원로이며 지성인 DIE ZEIT 전 발행인이며 원로대기자(Editor at Large)인 Theo Sommer 박사와 한국 측 고문으로 전 주독대사관 이기주 대사를 위촉하였다.

위원장은 한독경제인회 양해경 명예회장(전 삼성전자 사장)이 맡으며, 위원으로 원로언론인 남정호 회장(뮌헨), 독일 유도국가대표 한호산 명예감독(쾰른), 한류타임스/스포츠서울 김광현 부회장(서울: 전 조선일보 독일특파원), 교포신문 조인학 편집장(프랑크푸르트) 등으로 글로벌한 다양성과 최고의 전문성을 갖춘 한국과 독일을 망라한 각계 저명인사로 구성하였다.

교포신문 50년위원회는 재독한인사회의 변화에 발맞춰 재독한인사회의 발전에 필요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 및 그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교포신문 50년위원회”는 먼저 교포신문 혁신 및 50년 계획을 주관함과 함께, 내년 4월로 예정된 한글 월간지 발간, 독일생활 총서 시리즈의 지속적인 발간 및 한인지원 자문센터 운영, 한인문화사업 확대, 그리고 korean Society (Koreanische Gemeinschaft) 결성 등 재독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왼쪽부터 테오좀머 박사, 이기주 대사, 양해경 회장>

교포신문 50년 위원회

고문
Dr. Theo Sommer (독일: DIE ZEIT 전 발행인, 원로대기자),
이기주 (한국: 전 주독대사관 대사)
위원장
양해경 (한독경제인회 명예회장)
위 원
남정호 (뮌헨: 재독언론인)
한호산 (쾰른: 독일 유도국가대표 명예감독)
김광현 (서울: 한류타임스/스포츠서울 부회장)
조인학 (간사, 비스바덴: 교포신문 편집장)


금번 “교포신문 50년위원회” 출범을 통해 “재독한인 사회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교포신문” 이라는 모토 하에, 변화하는 재독 동포시회의 나침반이자 등대와 같은 역할은 물론, 재독한인 사회 권익신장을 위해 미래를 개척하는 선구자적 역할도 충실히 수행할 것을 독자들에게 다시 한 번 약속드리는 바이다. (편집실)

2019년 8월 2일, 1133호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