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와 함께 1차로 일본, 미국, 유럽 등 주요국가 소재
한국문화유산 실태 모니터링 사업 실시
문화유산회복재단(이사장 이상근)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외 방문 조사가 어려운 상황에서 재외동포,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국외에 있는 한국문화유산의 실태를 조사하는 활동을 시작한다고 발표하였다.
조사활동에는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하용화)의 141개의 지회와 문화유산회복재단 국외지부가 참가하며, 문화유산돌봄이 모집을 통해서도 참가자를 선발한다.
문화유산회복재단과 세계한인무역협회는 2019년 4월, ‘대한민국 문화유산 회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한국문화재가 있는 21개국, 600여 박물관 등에 대한 모니터링 등을 추진한 바 있다.
문화유산회복재단 이상근 이사장은 “올해에는 주요 문화재 소재 국가인 일본, 미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중국에서 시작하여 점차 전수조사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그동안 문화재 환수에 재외동포분들의 역할이 컸던 만큼, 이번 조사를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으로 이어지고, 환수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하였다.
국외소재 우리문화유산돌봄이에 참가자 모집은 문화유산회복재단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돌짐승넷, 월드옥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뤄지며 모집기간은 7월 31일까지이다.
■ 문의 (재)문화유산회복재단 사무처
T. 02-783-9452~3 E-mail. chrf@daum.net
2020년 7월 10일, 1178호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