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프랑크푸르트분회,
금창록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 초청
온라인 강연회 개최

“공공외교에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의 역할”

프랑크푸르트.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회장 이기자) 프랑크푸르트분회는 11월 25일 15시 Zoom 화상회의 형태로 금창록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 초청, “공공외교에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의 역할” 주제로 온라인 강연회를 개최하였다.

정다운 프랑크푸르트 분회 평통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강연회는 먼저 국민의례를 거행하고 이기자 북유럽협의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되었다. 이기자회장은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평통위원으로 많은 활동들을 해오고 있는 모든 평통위원들에게 치하의 말을 전하며, 이와 더불어 지역사회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둘 것을 당부하였다.

이어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회의 박종범부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박종범 부의장은 먼저 이번 행사를 준비한 프랑크푸르트분회위원들과, 강연을 준비해 준 금창록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박종범 부의장은 지난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회 전체회의에서 채택된 “한반도 종전 선언 결의안”을 소개하며, 그 구체적인 실행방법을 현재 준비하고 있음을 알리며, 평통위원들의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가를 당부하였다. 아울러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 공동주최”를 위한 홍보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줄 것도 당부하였다.

박종범부의장의 축사가 끝나고 금창록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의 “공공외교에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의 역할”이라는 제목의 강연이 시작되었다.

금창록총영사는 강연에서 먼저 공공외교법 제 2조 “공공외교란 국가가 직접 또는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부문과 협력하여 문화, 지식, 정책 등을 통하여 대한민국에 대한 외국 국민들의 이해와 신뢰를 증진시키는 외교활동을 말한다.”는 법조문을 소개 하며, 이를 기초로

“공공외교에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의 역할”을 설명하였다.

전통적인 개념에서의 외교는 외교관을 중심으로 해당국가의 외교관, 또는 공무원들과 이루어지는 것이지만, 공공외교는 법조문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지자체와 민간단체도 그 주체가 될 수가 있다. 금창록 총영사는 이러한 공공외교의 특징은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의 활동을 각 회의, 강연회, 정기모임 등의 자체 행사 참석뿐만 아니라, 공공외교와의 접목을 통해 그 활동영역과 방법을 확장시킬 수 있음을 소개하였다.

다시 말하면 민주평통자문회의가 문화, 지식, 정책 등을 통하여 대한민국의 평화통일정책에 대한 독일 국민들의 이해와 신뢰를 증진시키는 공공외교 활동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이다.

금창록 총영사는 이를 통해 재독한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활동과 더불어 독일인도 함께하는 활동과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정부의 통일, 외교부분의 공공외교를 담당하야야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역할임을 설명하였다.

금창록총영사는 프랑크푸르트 지역을 중심으로 그 구체적인 사례로 독일 외교협회 프랑크푸르트지회와의 협업, 공동행사 개최, 한-독친선협회 결성 등을 소개하였다. 금창록총영사는 이러한 사업을 통해 민주평통자문회의 프랑크푸르트분회가 자체의 조직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통일공공외교부분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많은 성과를 이룩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이번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프랑크푸르트분회 강연을 마쳤다.

강연후 프랑크푸르트 분회는 2부 행사로 이기자 북유럽협의회장과의 간담회와 정기회의를 진행하였다.(편집실)

1196호 3면, 2020년 11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