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독한국대사관, 2020년 제14회 세계한인의 날 유공 포상 전수식 개최

주독한국대사관(대사 조현옥)은 12월 10일 2020년 제14회 세계한인의 날 유공 포상 전수식 개최하였다.

조현옥 주독일대사는 올 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된 최병호 (사)프랑크푸르트 한국문화회관대표에 대한 표창 전수식을 개최하여 수상자를 축하하고, 그간 한인동포사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기여한 수상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였다.

조현옥 대사는 지난 12월 7일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한 이후 첫 동포 관련 업무로 이번 유공포상 전수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유공 포상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은 최병호 프랑크푸르트한국문화회관 대표는 1970년 독일에 온 뒤, 동포사회를 위해 많은 활동을 벌여 동포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두이스부르크 한인회장과, 제 31대 재독한인총연합회장(2010-2012)을 역임하였으며, 2015년 9월부터 프랑크푸르트한국문화회관 대표로 재직하고 있다.

2013년 개관한 프랑크푸르트한국문화회관은 프랑크푸르트와 독일 남부지역 한인들의 문화광장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3개월 단위의 학기제를 통해 많은 문화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강좌에는 우리 전통 문화인 고전무용, 서예, 한국화뿐만 아니라, 건강 강좌, 문학강좌, 음악강좌, 컴퓨터 강좌 등 변화하는 동포사회에서 문화로 소통하며, 한국 문화의 보전과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1199호 8면, 2020년 12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