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슈바이크 한인회,
독일 기관과 함께 한국전통 혼례문화와 김치 담그기 시연회 개최

브라운슈바이크 한인회(회장 김혜경)는 9월 28일 브라운슈바이크 시청 외국인여성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Kunstverein Braunschweig e.V.의 의례를 받고, 한국 전통혼례문화에 관한 행사를 개최하였다.

1부 순서에서는 흰 벽에 Beamer를 사용해 유교문화와 전통혼례의 기원, 폐백의 의미를 설명하였고, 또한 과거와 현재, 결혼식 형식의 변화와 전통 혼례복 기원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2에서는 전통혼례식과 폐백을 시연하였고, 3부 순서로는 3부 순서로는 관람자들에게 루히 고유의 음식인 떡과 김밥, 폐백 음식을 제공하였다.

전통혼례식에 사용할 재료가 이곳에서는 부족하였지만 한인회 임원들은 짧은 시간에 최선을 다하여 행사가 성황리에 열릴 수 있었다. 주중의 오후 시간이었지만, 시내에 부착된 행사 안내 포스터 등을 통해 많은 현지 분들이 사전 참가신청을 하는 등, 지역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하여 참석 인원을 제한한 것이 무척 아쉬울 정도였다.

한편 브라운슈바이크한인회는 10월 9일, 10일 양일간은 브라운슈바이크 지역 사회봉사단체인 AWO의 의뢰로 Frauen Bunt e.V.에서 “한국 김치 담는법” 시연회를 개최하였다.

양일간 3시간씩 시연된 “김치만들기” 역시 큰 호응을 얻었고, 협소한 장소와 코로나19 방역 문제로 신청자들을 모두 수용할 수 없어, 11월에 2차 행사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비록 작은 행사였지만 민간외교를 하는 마음으로 수고를 마다 않고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임원들은 큰 보람을 느끼며 행사를 마쳤다.

기사제공: 브라운슈바이크 한인회 김혜경 회장

1239호 11면, 2021년 10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