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장영식)가 주최하는 ‘2021 유럽-CIS 통합 차세대 리더스 컨퍼런스’가 지난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소재 NYX호텔에서 열렸다.
대륙별 재외동포 차세대 리딩 그룹 발굴 및 차세대 글로벌 창업지원, 차세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유럽과 CIS지역에서 한인 차세대 CEO, 예비창업가 및 월드옥타 차세대 임원 등 3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했다.
이번 행사의 준비와 운영을 맡은 장미(40) 월드옥타 차세대 유럽지역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로 그 어느 때보다 변화의 폭이 큰 시점에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는 유럽지역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차세대 리더들을 발굴해 모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교류를 확대해 나가는 방향을 찾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컨퍼런스는 19일 오리엔테이션과 각 지역 코로나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20일에는 개회식, 차세대 창업지원 방향 설명, 차세대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 한인 경제인 선배들과의 창업 아이템 논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팍트라 폴란드 김주홍 법인장의 ‘코로나19 이후 물류대란 현황과 앞으로 대응방향’, 바르샤바 음악대학원 출신 김창율 음악가의 ‘바르샤바 역사와 쇼팽 이야기’, 코트라 강정민 과장의 ‘유럽 업무기를 통한 유럽에서의 생활 노하우’를 주제로 한 특강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