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12월 3일, 인도 보팔시의 한 공장에서 무려 36톤이나 되는 유독가스가 누출되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처참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 양은 무려 36톤이나 되었습니다. 유독가스는 미국의 다국적기업인 유니온 카바이드 사의 공장에서 누출되었는데, 그 회사는 보팔 시에 공장을 세워, 농약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농약 제조 원료인<메틸이소시안>이라는 유독가스가 지하탱크에 저장되어 있다가, 누출된 것입니다. 이 독가스로 말미암아 부근 25km2 안의 모든 생물들이 죽었습니다. 보팔 시에 거주하던 주민 2,800명은 즉사했습니다. 그 후, 후유증으로 2만 명이상이나 사망했습니다. 독가스 부상자가 60만 명에 이르러 실명, 호흡기 장애, 중추신경계와 면역체계 이상 등, 심각한 장애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농약회사 건너편에 기독교 신자들이 모여 사는 작은 마을이 있었습니다. 인도는 힌두교와 회교가 압도적입니다. 인도 땅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고 산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엄청난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마을에는 예수님을 잘 믿는 교인들이 많았습니다. 길 하나만 건너면 가스가 마을로 들어가게 될 텐데, 이상하게도 가스가 길 앞까지 오더니,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 버렸습니다. 특별한 하나님의 보호를 받은 것입니다.
이 놀라운 기적과 같은 사실은 그 기독교 마을에서 선교사로 활동하던 <데일키맨에> 의해서 밝혀진 것입니다. 위와 같이 마을 전체가 집단 기적을 체험한 사례가 있는가 하면, 개인적인 기적을 체험하고 사는 신자들의 놀라운 간증도 있습니다.
어느 교회에 박집사라는 분이 있었는데 현역 육군 대령이었습니다. 어느 날 그가 목사님을 찾아와서, “목사님, 제가 이번에 진급을 하지 못하면, 옷을 벗어야 합니다. 저는 백일기도를 작정했으니, 저를 위해 목사님 기도해 주십시오” 그런데 백일이 끝나는 날, 박 집사의 부대원들이 탄 트럭이 30m 아래로 굴러서 6명이 죽고, 2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는 급보가 들어왔습니다. 이렇게 큰 사고가 나면, 그 부대의 지휘관은 진급을 할 수 없는 것이 통상적인 예입니다.
박집사가 또 목사님을 찾아와서, “저는 21일 철야기도를 하겠습니다. ”목사님, 제가 이일로 인해서 옷을 벗게 되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릴까봐 걱정되시지요? 그러나, 염려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는 해로운 것이 변하여 이로운 것이 되게 하실 것입니다. 만약에 그렇게 되지 않는다 해도 더 열심히 하나님을 믿을 것입니다. 그런데, 21일 철야기도가 끝나는 날, 박집사는 목사님께 더 급한 전화를 드리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목사님, 큰 일 났습니다. 우리 부대에서 총이 한 자루 없어 졌습니다. 이번에 총이 없어진 것은 지난번 트럭이 굴러 사망자가 난 것보다 더 큰 사건입니다. 대통령에게 직접보고가 되어 특별수사대가 동원이 되고, 모든 병사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지만, 총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박집사는 입술이 타다 못해 완전히 부르트고, 얼굴은 초췌해저 갔습니다. ”목사님, 저는 이일을 위해 3일간 금식기도를 하겠습니다. 목사님도 저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이에 목사님은 박 집사를 위해서 기도하는 중에 환상을 보았습니다. 하늘에 영롱한 별이 뜨더니, 곧이어 십자가 열 개가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별을 주시기는 하는데, 엄청난 십자가의 고난이 계속 된다는 뜻이 아닙니까?” 그 말을 들은 박집사는 “목사님, 참 좋은 환상을 보셨습니다. 목사님이 보신 환상은, 하나님께서 저에게 별을 달아 줄태니, 장군이 되면 부대 안에 교회를 열 개를 세워라, 하는 뜻입니다” 박집사는 그 자리에서 하나님께 서원을 하고, 목사님으로부터 안수기도를 받았습니다.
그로부터 2개월 후, “목사님, 우리 부대에 교회를 하나 지었는데, 오셔서 예배드려주세요” “아니, 아직 별을 달지도 않았는데 벌써 교회를 짓다니요?” “목사님, 제 생각에, 아직도 총기 도난 사건이 해결되지 않아, 어차피 진급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장군이 되면 교회 10개 지어 바치겠다고 서원했지만, 그것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현재의 저의 권한 안에서 우리 부대 안에 교회를 지은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교회 열 개 중, 한 개이니 십일조를 먼저 드리는 셈이 될 것 같기에, 먼저 교회 하나라도 드리게 된 것입니다. 이제 언제 군복을 벗고 부대를 떠날지 모르게 되었으니까요!”
그로부터 며칠 후, 박 대령 집사님은 장성으로 진급하게 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 후에, 수도 군단 참모장이 되고, 5 공수여단장을 거처서, 지금은 대전지구 사단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박 집사님은 하나님께 약속한대로, 취임하는 곳마다, 교회가 없는 곳에는 교회를 세우고, 교회가 이미 있는 곳에는 그 교회를 보수하고 수리하면서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켜나갔습니다.
위에서 소개드린 인도 보팔시의 가스누출사고에서 하나님의 보호를 받았던 기독교인 마을과, 각종 부대의 사건으로 도저히 장군 진급은 할 수 없다고 포기했었던 박 집사님의 사건 속에서, 기적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위의 두 가지의 실화를 읽고 있는 당신에게도 똑같이 임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끝까지 참고, 기도하시기를 간절히 권면 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오늘도 살아계십니다.
오늘 소개드리는 고 준 아동의 아버지는, 2008년, 목수 일을 하던 중, 갑자기 쓰러졌으며, 뇌졸중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현재까지 신체적으로 무리한 활동을 하지 못하고, 한 달에 한 번 정기검진을 받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지인의 소개로 어머니를 만났으며, 결혼하여 3 식구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과거에 지인의 속임수에 넘어가서 사회와 단절된 채 노예 생활을 하였던 아픈 상처가 있으며, 정식으로 장애진단을 받은 적은 없으나, 일상 대화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또한 갑상선 때문에 약을 복용하고 있고, 돈벌이를 전혀 할 수 없어서 참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 서귀포의 10평도 되지 못하는 낡은 조립식 주택에서, 매우 열악하게 살고 있습니다.
고 준 아동은 올해 3살이 되어 어린이 집에 다니고 있습니다. 또래 친구들보다 인지적 성장 발달이 늦고, 가정의 위생관리가 되지 않아, 자주 아프고, 힘겨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도움이 절대 필요한 가정입니다. 교민 여러분의 사랑과 포옹이 있으시기를 기도 합니다.
한국탁구의 간판스타였었던 현 정화 선수는 16년 동안의 선수 생활 중, 가장 잊지 못할 경기로, 1993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손꼽습니다. 당시 허리를 심하게 다처서 은퇴하려던 그는 국가대표선수로 뽑혀 힘겨운 훈련을 계속해야 했습니다. <예수님, 하루하루 최선을 다 할 수 있도록, 저에게 새로운 힘을 부어주세요. 그녀는 마침내 준결승에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해서 중국선수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우승하는 순간, 그대로 바닥에 무릎 끓고 기도했습니다. 모든 영광을, 나를 구원해 주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올려드립니다. 현 정화 선수는 은퇴 후, 몽골에 건너가 선교사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교민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는 오늘도 살아계십니다. 여러분의 소식을 기다립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박 해 철 선교사 드림
2019년 11월 27일, 1148호 3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