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춘 아동을 소개 합니다

세계적인 기독교 음악가인 데니스 저니건(Dennis Jernigan)은 5살 때, 화장실에서 성인 동성애자에게 성추행을 당한 충격으로, 동성애의 늪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데니스는 음악에 천재적인 재능을 보였으며, 친구들이 놀리고 따돌릴 때마다, 신앙이 확고했던 그의 할머니는 데니스를 위로하며, 그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가르쳤습니다.

학생의 신분인 그는 교회를 열심히 다녔지만, 자신의 동성애를 감추고 살면서, 끊임없이 내적 갈등을 겪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시절 음악은 데니스에게 도피처가 되어 주었습니다. 그러나 목사님이 동성애에 관한 설교를 하거나, 소그룹 모임에서 동성애에 관한 주제로 대화를 할 때면, <사람들은 나를 증오하고, 나는 결국, 지옥으로 갈 수 밖에 없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대학 캠퍼스에서, 지역사회에서 매우 존경받는 기독교 지도자 한 분을 만나게 되었는데, 그는 데니스에게 매우친절하게 대해 주었고, 식사도 함께하며, 공부까지 가르쳐 주었습니다. 데니스는 그에게 <내 마음 속에서 가장 어둡고, 가장 갈등하고 숨기고 있었던 이야기를 당신과 공유해도 되겠습니까? 그리고, 내가 어떤 말을 해도 나를 지금처럼 좋아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데니스, 네가 어떤 말을 해도 나는 너를 사랑하고 좋아할거야> 그 말에 용기를 얻은 데니스는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고백했습니다.

그 순간, 데니스는 모든 근심이 사라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 기쁨도 잠시뿐, 그렇게도 존경하고 있었던 그를 향한 기대는 순식간에 무너져 버렸습니다. 그는 데니스보다 더 지독하게 중독된 동성애자로서, 데니스에게 성적인 접근을 노골적으로 하기 시작했습니다. 데니스는 큰 충격을 받게 되었고, 배신당하고, 이용당했다는 생각 때문에 분노와 좌절의 무게에 짓눌리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자살하기로 결심하고, 방 안에 가스를 틀어놓고, 죽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순간, 마음 속에서 들리는 소리가 있었습니다. <네가 죽겠다고? 죽음 이후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 알기나 하니?> 데니스는 그 질문에 답변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가스 벨브를 잠그고, 자신을 향하여 이렇게 말했습니다. <맞아! 나는 동성애자로 태어났어! 이제부터 나는 동성애를 포용하고 그와 친하게 지내야 되겠어!>데니스는 그 시간 이후로, 욕망을 좇아 행하며, 동성애자와 성적관계를 지속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삶은 점점 지옥의 나락으로 추락했고, 쾌락이 끝난 후에 몰려드는 공허함과 알 수 없는 두려움으로 말미암아, 점점 쇠약해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 친한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그 친구는 자신이 꾼 꿈에 대해서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데니스, 꿈에 하나님께서 너에게 수백 개의 노래를 주셨는데, 그 노래를 전 세계 사람들이 열광적으로 부르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데니스는 그 꿈을 믿지는 않았지만, 친구가 말하는 <하나님>이라는 단어가 마음속에 부딧쳐 오면서, 신학공부를 해야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데니스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곡을 쉬지 않고 만들어 냈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동안, 자기 속에서 악신이 떠나는 것을 스스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기독교 음악그룹인, <Second Chapter of Acts>의 순회공연에 참석했는데, 가수 에니가 갑자기,<여기 있는 사람 중에 한 사람이 마음속에 숨기고 있는 것이 있다고 성령께서 말씀하십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 순간, 데니스의 가슴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아직도 나를 기다리고 계신다>는 생각이 들면서, 자신의 모든 죄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 내려놓을 수 있는 회심의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데니스는 마치 죽음을 이기고 부활한 사람처럼, 옛사람을 버리고, 새 사람으로 거듭나게 된 것입니다.

동성애에서 해방된 데니스는, 놀랍게도 멜린다라는 한 여인을 사랑해서 결혼하게 되었고, 무려 9명의 자녀를 낳아, 행복한 가정을 이루었습니다. 절망 속에서, 전혀 자유 함을 누리지 못하고, 평생을 두려움으로 살던 데니스는 예수님을 만나, 회심하게 되었고, 남자가 아닌, 여자와 결혼해서, 축복된 생애를 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데니스는 이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약할 때 강함 되시네>라는 곡으로 만들었습니다.

<약할 때 강함 되시네. 나의 보배가 되신 주, 주 나의 모든 것, 주안에 있는 보물을 나는 포기 할 수 없네. 주 나의 모든 것, 쓰러진 나를 세우고, 나의 빈 잔을 채우네. 주 나의 모든 것, 예수 어린양, 존귀한 이름, 예수 어린 양 존귀한 이름.>

오늘 소개드리는 정성춘 아동은, 전남 영광에서 아버지와 단 둘이 살고 있습니다. 엄마는 외국 사람으로, 몇 년 전, 갑자기 가출한 뒤, 연락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아빠는 엄마를 찾아서 다시 함께 살아보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도 감감 무소식입니다. 아빠는 아들 성춘이를 엄마 없이 키우고 있는 것에 대해, 무척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던지, 잘 키워보겠다고, 각오를 단단히 하고 있습니다.

2020년 초등학교 3학년이 된 아동은, 활발한 성격으로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학교생활에도 잘 적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특별히 성춘 아동은 비행기에 대해서 관심이 많고 장래에도 비행기 조종사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교민 여러분의 후원은 성춘 아동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교민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미국 아리조나에 선벨리(Sun Valley)라는 마을이 있습니다. 이곳은 미국의 억만장자들이 모여서 사는 은퇴 촌입니다. 그런데 그곳에 사는 부자들이, 시내에서 사람들과 어울려 평범하게 사는 사람들 보다, 치매발병률이 훨씬 더 높다는 충격적인 보고가 나왔습니다. 이 시형 박사가 그 이유를 조사를 해 보려고, 억만장자 마을에 들어갔습니다. 정말 흠잡을 것 하나 없는 지상낙원이었습니다.

그 마을에 입주하려면, 55세가 넘어야 합니다. 그곳에는 아이들의 재잘거리는 시끄러운 소리도 없습니다. 청춘남녀들이 데이트하는 모습도 볼 수 없습니다. 노점상도 없습니다. 길거리 벤치에서 누워 자는 거지도 없습니다. 노인을 놀래게 해서는 안 된다고, 자동차도 15마일 이하로 천천히 가야합니다. 모든 시설이 완벽했습니다. 최신 의료시설에 최고 의사들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거기에는 3가지가 없었습니다.

1. 스트레스가 없습니다. 2.걱정이 없습니다. 3. 변화가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치매 발병률이 높은 이유라고 밝혀졌습니다. 문제가 있고, 문제와 싸우며, 스트레스를 받으며, 스트레스를 이기려고 발버둥치는 것이, 치매가 안 생기게 하는 원인임이 알려졌습니다. 최근 뉴스를 보면, 억만장자들이 다시 자기가 살았던 곳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세상에서 함께 딩굴며, 함께 기뻐하고, 함께 슬퍼하며, 갈등하면서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내가 그분에게 사랑받고 살고 있다는 사람은 치매에 걸리지 않습니다. 당신을 구원해 주신 예수님을 사랑하되, 끝까지 사랑하십시오! 당신의 생애가 떠오르는 아침 태양처럼 밝게 빛날 것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박 해 철 선교사 드림

2020년 3월 13일, 1162호 3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