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선교사 크리스터 윌슨(Christy Wilson)이 실제로 겪은 이야기입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가장 중요한 산업은 양 사육입니다. 털, 고기, 가죽, 하나도 버릴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전염병이 돌기 시작 하더니, 양들이 무더기로 죽어가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전국이 전전긍긍하며 어찌할 줄을 몰랐습니다. 그 때, 윌슨 선교사는 하나님께 기도 하였습니다. <예수님, 어찌하면 좋습니까?> 그 때 성령님을 통해서 윌슨 선교사에게 들려진 하나님의 음성은, <미국의 롱 아일랜드산 오리를 수입해서 들여 오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윌슨 선교사는 급히 미국에 연락했고, 얼마 후 항공편으로 소포 상자를 받게 되었습니다. 뚜껑을 열어 보니, 24개의 오리 알이 들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중, 22개는 깨지거나 썩어 버려 도저히 부화 할 수 없게 된 것들이었습니다. 24개 중, 2개의 알만 멀쩡한 편이었습니다.
윌슨 선교사는 2개의 알을 양손에 들고 하늘을 향하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하였습니다. <예수님, 이 2개의 알이 하나는 암컷이고, 또 하나는 수컷으로 태어 나도록 도와 주세요.>윌슨 선교사의 기도를 응답해 주신 예수님은 2개의 오리알이 암컷과 수컷으로 부화 되도록 하셨고, 번식에 번식을 거듭하여 오리의 수가 점점 많아 졌습니다.
오리들이 자라게 되자 아프가니스탄 이곳 저곳으로 나누어 보내게 되었습니다. 오리들은 장성하자 양들이 물을 마시는 냇가에 번식하고 있던 뱀들을 주식으로 잡아먹기 시작 했습니다. 그로부터 얼마 후, 양들에게 번저 가던 전염병이 거짓말처럼 사라지기 시작 했습니다. 전염병의 원인이 바로 그 뱀들이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국왕은 윌슨 선교사를 불러 치하 했습니다. 그리고 아프가니스탄에서 윌슨 선교사는 마음 놓고 선교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때, 윌슨은 예수 그리스도의 성령님께서 직접 일하시고 도와주고 계심을 깨달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놓고 전할 수 있는 형편이 되지 못하는 윌슨의 모습을 보시고, 예수님께서 직접 역사해 주신 것입니다.
우리에게 어려움이 닥칠 때, 예수 그리스도에게 구원을 요청하고 진심으로 기도 하면,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에 응답해 주신다는 것이요, 또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예수 그리스도는 21세기 현재에도 확실히 살아 계셔서 우리를 보호해 주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올려 드리는 진실한 기도는 들으시고 응답해 주신다는 확신 입니다. 그러므로 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 절망하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간절한 마음으로 부르고, 예수 그리스도를 절대 신뢰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면, 응답해 주심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존경하는 교민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는 오늘도 100% 살아계셔서 당신을 도와 주시는 유일하신 하나님 되심을 잊지 마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십시오. 반드시 응딥해 주실 것입니다.
오늘 소개드리는 이수정 아동은 인천에 소재한 아동 양육시설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수정 아동은 4남매 중 셋째로 태어났습니다. 4남매를 양육해 주시는 분은 수정이의 할머님께서 맡아 주셨으나, 너무 무리한 탓인지 급성심부전증으로 사망하게 되면서, 실질적인 양육자가 없어, 4남매 모두가 시설에 입소하여 함께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수정 아동은 2022년 현재 초등학교 5학년으로 적극적이고 활발한 성격이며, 학교생활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5학년이 되면서 더 의젓하게 모범적으로 노력하고 행동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해야 할 일은 스스로 잘 하는 편이고, 보육사를 도와 궃은 일도 솔선수범하는 좋은 면도 보이고 있습니다.
사춘기가 되면서 감정 표현이 서투를 때도 있지만, 변화된 상황을 이해하고 모든 것을 긍정적인 눈으로 보려고 하는 어른스러움도 있습니다. 춤추고 노래하는 활동을 좋아 하여, 댄서가 꿈이 었다가 최근에는 유튜브에도 무척 흥미를 가지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는 호기심이 많은 아동입니다. 장래성이 있고, 성실한 모습이 주변의 어른들에게 큰 칭찬을 받고 있습니다.
교민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는 수정 아동에게 큰 힘이 될 것 입니다.
너무나 가난한 청년이 겨우 2주간 일할 수 있는 자리를 가까스로 얻게 되었습니다. 점심시간이면 다른 인부들은 삼삼오오 모여서 식사를 하는데 그는 싸가지고 온 것이 없어 나무 밑에 누워 쉬고 있었습니다. 그때, 인부들을 관리하는 관리소장이란 자가 누워 있는 청년 옆으로 와서 털썩 주저앉더니, 투덜대며 불평을 하기 시작 했습니다.
<이 놈의 마누라가 남편을 돼지로 아나? 도대체 무슨 밥을 이렇게 많이 싸 줬어?! 이봐…..자네 나 좀 도와 이것 좀 먹어 줘. 내가 다 안 먹고 남겨서 가기라도 하면, 마누라의 불호령이 떨어지거든. 이것 좀 같이 먹어줘. 어서 일어나…..>
그 후 2주 동안 그 젊은이는 관리소장과 함께 점심을 같이 먹었습니다. 2주가 지나고 떠나는 날, 젊은이는 관리소장에게 인사하고 가려고 사무실에 들렀습니다. 소장은 외출 중이어서 여 직원에게 <소장님에게 일 잘하고 떠난다고 전해 주세요. 그리고 소장님 사모님께도 매일 점심을 많이 싸 주셔서 나까지 잘 먹었다고 전해주세요> 여 직원은 놀라면서 이렇게 말 했습니다. <우리 소장님 사모님은 5년 전에 암으로 세상을 떠났어요! 관리소장님은 5년 째 혼자 살고 계셔요…….>
교민 여러분의 소식을 기다립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박 해 철 선교사 드림
1287호 34면, 2022년 10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