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자연이 빚어낸 맛과 멋에 현지인들 심취해‘
뒤셀도르프. 청정 지역으로 잘 알려진 강원도에서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김진태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20명의 도청 관계자들이 6월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파독광산박물관 견학과 더불어 뒤셀도르프 더 강남 2호점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자리에 함께한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협약식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최초로 시도하는 판촉행사를 위해 장소를 마련해 준 더 강남 2호점 대표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과연 강원도 특산품이 유럽에서 통할지 판가름이 날 수 있는 귀한 기회인만큼 최선을 다해 임할 것임을 천명하며 앞으로 독일을 교두보로 유럽 시장 진출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강원도 김시성 도의장 역시 강원도 제품이 유럽에서도 인기를 끌 수 있도록 좋은 기회로 활용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서 주식회사 강원수출(대표:함승우)와 주식회사 ‘지원바이오 더 강남’ 대표와 협약식을 갖고 앞으로 상호 협조관계를 유지하기로 협약서에 서명을 마친 후 협약서 교환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현철 코트라 유럽지역본부장도 함께해 행사를 빛내주었다.

협약식에 앞서 뒤셀도르프 중식당에서 김진표 도지사를 비롯한 일행은 재독강원도민회(회장:김순복) 임원들이 준비한 환영 행사에 참석해 도민회와 강원도와의 협력관계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손재남 수석부회장의 간단한 재독강원도민회 소개와 함께 2003년 창립된 이후 도청과 유대강화 행사의 하나로 청소년 유럽연수와 장학금 전달이 꾸준히 이어져 왔으며, 또한 자체 행사로 6월 야유회와 재독강원도민회의 밤 행사 등을 소개했다.
또한 재독강원도민회 원로들의 고국 방문 시 도청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으며, 해마다 강원도민회 행사에 많은 경품과 무용단 파견 등 다양한 도움을 제공한 강원도 관계자들에게 다시 한 번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2023년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점에도 도청에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서 김순복 회장을 시작으로 이유환 고문, 김명규 고문, 박영희 고문 소개가 있었고 자리에 함께한 임원들도 함께 소개되었다.
김순복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먼 곳에서 자리에 함께한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고문단과 간담회를 갖게 되어 영광이고 환영한다. 앞으로 강원도에 고속도로가 개설 될 예정 이어서 많이 설레고 기쁘다. 앞으로도 내가 태어난 강원도를 결코 잊지 않겠다. 살아있는 동안 강원도 발전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격려사로 “전날 파독광부회관에서 여러 단체장을 만났다. 그곳에서도 강원도인들이 대세였다. 강원도민들을 별도로 뵙게 되어 감사하다. 이곳에 모인 강원도민들의 출신지도 다양하고 특별히 강원도청 보건과에 근무했던 김성남 향우를 만나게 되어 특별하다.

이제 한국을 떠난 지 4일째지만 많이 피곤하다. 집을 떠나니 불편하고 빨리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인데, 사오십, 육십 년 전에 고국을 떠나온 여러분들은 얼마나 힘이 들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고국을 자주 방문해 주시고 기회가 될 때 마다 독일을 방문하겠다.
지난 1964년 박정희 대통령이 독일에서 파독 광부 간호사를 방문한 후 독일의 고속도로를 보고 70년도에 한국에 고속도로를 건설한 후 한국이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루게 되었다.
강원도에도 고속도로가 꼭 필요하다. 경부고속도로를 시작으로 한국이 경제대국이 된 것처럼,영월-삼척 고속도로 건설로 탄광 산업에서 이제 수소산업과 핵심 광물사업으로 강원도도 새롭게 변할 것이다. 독일 동포들의 응원을 바란다. 처음 시도해 보는 강원도 10개 기업 판촉사업으로 매우 흥분된 상태다. 많이 도와주시고 그 동안 축적된 교훈도 알려달라”며 격려사를 마무리 했다.
이어서 강원특별자치도 도의회 문관현 기행위원장과 도청 김용균 정책실장, 전희선 국제협력관이 소개되었고 김시성 도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날의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어준 재독동포와 재독강원도민들께 감사드리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동포들이 마음이 아팠을까를 생각하면 숙연해 지는 마음”이라며 그 동안 뿌린 재독동포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거듭 전했다.
이어서 강원특별자치도 단기와 감사패를 김진태 도지사가 김순복 회장에게 전달하였고, 김순복 회장도 준비해온 선물을 전달했다. 또한 김시성 도의장 역시 김순복 회장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간담회 식사는 김진태 도지사가 제공했으며, 김진태 도지사는 “더 좋은 음식으로 대접하고 싶었다. 간담회 자리에 와보니 먼 곳에서 참석하신 분 들이 많아 가슴이 뭉클하다.
선배님들의 수고와 노력을 잊지 않고 마음에 담아가겠다. 여러분들 덕분에 강원도가 있고 대한민국이 있음을 기록으로 남기겠다. 앞으로도 독일을 비롯한 유럽과 관계를 잘 맺어 지속적으로 교류하겠다”는 말로 간담회를 마쳤다.
이날 행사는 간담회를 시작으로 판촉행사까지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재독강원도민회 김순복 회장과 임원들이 하나가 되어 훈훈한 분위기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나남철기자 Journal55@daum.net
1417호 13면, 2025년 7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