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대한노인회 독일지회 회원 여러분,
그리고 독일 전역에 계신 한인 동포 여러분,
희망찬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회원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평안, 그리고 기쁨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돌아보면 지난 한 해는 우리 모두에게 인내와 지혜를 요구한 시간이었습니다. 낯선 타국 땅 독일에서 삶의 터전을 일구어 오신 어르신 여러분의 발자취는 곧 재독 한인 사회의 역사이며, 오늘의 후배 세대가 딛고 서 있는 든든한 토대입니다. 여러분의 땀과 헌신, 그리고 공동체를 향한 사랑이 있었기에 지금의 재독 한인 사회가 존재할 수 있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3년 후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으로 온 독일생활이 60년이 되었습니다. 그러기에 금년 ‘파독간호사 60주년’을 맞는 감회가 새롭습니다.
대한노인회 독일지회도 벌써 창립 10년을 맞게 되었습니다.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고군분투로 819명의 회원으로 발전한 대한노인독일지회는 2026년에도 “인생은 70부터!”라 외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려 합니다.
또한 대한노인회 독일지회는 새해에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권익 증진, 서로를 돌보는 따뜻한 공동체 형성, 그리고 세대 간 소통과 전통의 계승을 중요한 사명으로 삼고자 합니다. 문화·친목 활동을 통해 삶의 활력을 나누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는 손을 내미는 노인회가 되겠습니다. 또한 독일 사회 속에서 존중받는 한인 어르신 상을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새해는 특히 서로의 안부를 더 자주 묻고, 작은 만남과 대화 속에서 큰 위로를 나누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노인회는 언제나 회원 여러분 곁에 있으며,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회원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건강이 곧 우리 공동체의 힘입니다. 새해에도 몸과 마음이 모두 평안하시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 날들이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2026년 새해,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