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부, 중고등부, 다문화가정부로 나눠 진행…2월 29일까지 참가신청 접수
유럽한인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몰타한인회가 주관하는 ‘제11회 유럽 한인 차세대 한국어 웅변대회’가 오는 3월 22~24일 몰타에 있는 골든 튤립 비발디호텔에서 열린다.
유럽에서 자라나는 한인 차세대들의 정체성 확립과 우리말, 우리글 사용 능력 함양을 위해 마련된 이 대회는 초등부, 중고등부, 다문화가정부 등 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자격은 ▲초등부는 행사일 기준으로 유럽 거주 만 3년 이상 된 만 6~11세 ▲중고등부는 행사일 기준으로 유럽 거주 만 5년 이상 된 만 12~17세 ▲다문화가정부는 유럽 거주 연도와 상관없이 만 6~17세이며, 각 참가자는 거주국 한인(연합)회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각 국가별로 부문별 1인씩 모두 3명까지 참가할 수 있는데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고 개최국인 몰타는 부문별로 2명씩 참가할 수 있다.
웅변 주제는 ▲나는 유럽한인 ▲자랑스런 한국, 한국인 ▲한반도 통일과 미래 ▲우리말 우리글 ▲나의 꿈 등이다.
참가비는 연사 무료, 보호자 1명에 한해 150유로, 보호자 2명 이상일 경우 추가 보호자 200유로다.
대회 참가 희망자는 2월 29일까지 유럽총연 사무국 이메일(yuchonggermany@gmail.com) 또는 거주국 한인(연합)회에 연락해 접수하면 된다.
1350호 11면, 2024년 2월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