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독근로자들의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을 모집합니다.

교포신문사는 파독산업전사세계총연합회(회장 고창원, 이하 파세연)와 공동으로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라는 제목으로 파독근로자들의 글을 모집합니다.

지난해는 파독광부 60주년, 그리고 2년 뒤인 2016년은 파독간호사 60주년을 맞게 됩니다. 이외에도 함부르크의 조선공, 북독 중심의 병아리 감별사, 에어랑엔으로 도착한 지멘스 연수생 등 파독근로자들의 독일 이주가 50년의 세월을 넘겼습니다.

이들의 이야기들은 개인적으로는 그들의 살아온 희로애락의 사연일지라도, 재독한인사회의 차원에서는 바로 산 역사이자 생생한 르포, 독일 이주민사의 귀한 사초가 되는 의미 깊은 글입니다.

더욱이 1세대들의 고령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현재, 이러한 “남기고 싶은 이야기” 연재는 참으로 시급한 당면 과제가 아닐 수가 없습니다.

이에 교포신문사와 파세연은 9월부터 파독근로자 분들의 이야기를 다음과 같이 모집합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