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 전문기업 만도가 9월 11일 프랑크푸르트 인근 에쉬본에 건립한 ‘유럽 연구·개발(R&D) 센터’ 준공식을 거행하였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조성현 만도 수석부사장, 양해경 재독한인경제인회 명예회장, 그리고 많은 독일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유럽 연구·개발(R&D) 센터’ 준공을 축하하였다.
R&D센터는 약 1만2천㎡ 규모로 본사 연구소와 협업해 자동차 새시 관련 R&D 작업을 주로 수행할 예정이다.
만도는 이번 유럽 R&D 센터 준공을 계기로 현대·기아차 유럽법인뿐 아니라 BMW, 폴크스바겐, 볼보, 피아트크라이슬러(FCA), 포드, 르노닛산, 푸조·시트로엥(PSA) 등 유럽 자동차업체들에도 더 안정적으로 부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만도는 현재 프랑크프루트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인근 폴란드 바우브지흐에 자동차용 제동·조향·완충장치 제조 공장도 운영하고 있다.
2019년 9월 20일, 1139호 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