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골프대회 개최

작년부터 시작된 코로나 판대믹으로 그동안 미루어 오던 함부르크 한인골프협회(회장 강범식)주최로 7월31일 토요일 9시 부터 Quickborn에 있는 Pinnau 골프장에서 (Stroke play)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오랜만에 경기를 시작하였다.

비가 내리고 바람이 많이 부는 불순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부르크 총영사님, 함부르크 주재 상사 직원들, 그리고 23명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처럼 즐겁게 골프를 하며 하루를 보냈다.

골프를 마치고 골프장 크럽하우스 식당에서 점심을 함께 나누며 화기애애 분위기에서 그동안 밀린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작년말 함부르크 총영사관에 새로 부임하신 정기홍 총영사님과 함부르크 한인골프 회원들과 미팅을 하였으며, 특별히 고 배동호 전회장의 부인께서 참석하셔서 고 배동호 전 회장 장례식에 함부르크 한인골프협회 이름으로 화환을 보내주고 많은 회원들이 위로와 격려를 보내준데 대하여 고마운 인사말도 전했다.

그동안 함부르크 한인골프 협회를 위해 열성적으로 활동하셨던 많은 회원들이 고령화 되어 건강도 여의치 않고 활동반경이 차츰 줄어들고 있어 안타까운 심정이다.

그리고 이번 경기를 위해 스폰서를 해주신 서선석 회원님께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며 라면과 쌀 고추장 된장 그리고 여러 푸짐한 식품을 상품으로 주셨다. 다음 경기는 8월 마지막 토요일 하기로 했다.

시상식

Brutto 김태열 (라면1박스)

Netto 1등 장현두, 2등 김문일, 3등 최장용, (라면 1 박스씩)

Longest 박희상, Nearest 김민옥, (라면 1 박스씩)

격려상 홍종각 참가자 전원 참가상…. (고추장 된장 쌈장등)…

<한인골프협회 제공>

122호 9면,  2021년 8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