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여성회 건강걷기운동으로 대면모임 열려

9월 2일 여성회(회장 최옥희)는 건강 걷기운동과 대면 모임을 최옥희 회장 집에서 가졌다. 의외의 많은 호응으로 24명이 모였다. 점심식사는 그릴로 했고 후식은 모두 정성껏 만들어 오셔서 더 더욱 이 자리를 풍성하게 만들었니다. 크지 않은 테라스에서 24 명이 옹기종기 서로 배려하는 맘으로 붙어 앉아 우리의 만남을 즐길 수 있다.

식후 우리의 발걸음은 Büsenbachtal Heide로 옮겨서 건강걷기로 진행됐다. 마지막 꼭대기, 플라토에 도착해서 맘껏 노래도 부르고 한 회원이 준비한 타이취로 몸과 정신을 맑게하는 시간이 있었다. 헤어지기 싫어하는 맘을 억누르며 또 새로운 만남을 기약 하면서 헤어졌다.

10월 5일에 계획했던 사과따기 모임이 기후상태가 좋지 않아서 일주일 후인 10월 12일에 진행됐다. 날씨 관계로 7명의 소수가 모였지만 때 마침 좋은 날씨를 만나 기쁜 맘으로 산책도 할 수 있었고 Finkenwerder 에서 유명한 Scholle 를 먹을 수 있는 기회였다. 우리가 사과 과수원에 도착했을 때 잠시 오던 비까지 멈춰 이 순간이 너무 행복하다고 입을 모아 외쳤다.

싱싱한 사과를 잔뜩 짊어지고 맛있게 먹을 것을 생각하면서 무거운 것도 아랑곳없이 씩씩하게 걷는 모습들에 모두들 자주 대면 만남을 계획해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해졌다.

기사제공: 함부르크 여성회 제공

1240호 11면, 2021년 10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