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청년 컨퍼런스 2021

‘통일 머선129?-우리가 그리는 새로운 한반도’ 개최

오는 11월 27일 오후 1시 베를린 아트로프트(ArtLoft)에서 ‘2021 베를린 청년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이 행사는 민주평통 베를린지회가 평화의 상징으로 거듭난 도시 베를린에서 현지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반도 이슈를 살펴보고, 평화와 통일 테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올해 베를린 청년컨퍼런스는 ‘통일, 머선 129? : 우리가 그리는 새로운 한반도(Wiedervereinigung, was geht ab?) ’라는 주제로 한국과 독일의 전문가들의 기조 강연과 패널 토론, 청년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나누는 워크숍으로 진행된다.

1부 기조 강연은 통일부의 대표적 정책통으로 남북정상회담에 깊숙이 관여했던 천해성 전 통일부 차관이 맡는다. 패널 토론에서는 동독 인민의회의 사민당 원내총무를 맡았던 리하르트 슈뢰더 훔볼트대 명예교수, 울리케 아우가 함부르크대 교수가 참여해 현재 독일 통일 방식을 평가하고 그 대안을 짚어본다. 2부에서는 한반도의 경계 오픈을 가정하고, 청년들이 직접 분야별로 아이디어를 나누는 그룹 워크숍을 진행한다.

본 행사는 한국어, 독일어로 진행되어 한국 청년은 물론 독일 청년들도 참여가 가능하다. 베를린시 지침에 따라 코로나 방역규정 2G를 적용, 백신접종자와 완치자만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신속검사 등 추가적인 방역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민주평통 베를린지회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으로 오프라인 행사는 규모를 줄이면서 방역을 강화하고, 1부는 온라인 중계를 통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라면서 “다만 청년 워크샵은 현장에서만 이뤄지는 만큼 한독 청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베를린 청년컨퍼런스] 통일, 머선129?

일시: 2021.11.27(토) 13:00 – 20:00

장소: Artloft.Berlin, Gerichtstraße 23/Hof 3, 13347 Berlin

주최: 민주평통 베를린지회, 주독대한민국대사관

주관: 민주평통 베를린지회

문의: puacberlin@gmail.com

사전등록 : 오른쪽 QR코드로 접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