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대한노인회 독일지회장

존경하는 재독 교민여러분.!!
존경하는 사)대한노인회독일지회 회원 여러분!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2년째 지속되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의지와 끈기로 극복하신 점에 존경을 표하며 건승을 기원합니다.
아울러 인류사회를 옥죄고 있는 코로나 펜데믹이 새해에는 감기 바이러스정도로 약화되어 일상을 되찾는 날이 속히 오기를 소망합니다.
대한노인회독일지회는 2016년 출범하여 현재 665명(9명 사망)의 회원이 함께하는 단체로 성장했습니다. 그리고 회원 여러분들을 위해 그리고 더 큰 도약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야심차게 추진해 왔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장벽으로 지난 2년동안에는 기대했던 행사, 만남, 고국방문나들이 등을 못했음에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사명으로 호랑이해 임인년을 맞아 난관에 굴복하지 않고 포효하며 더 힘차게 나아가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대한노인독일지회는 2022년 사업계획으로 올 한 해 3회에 걸처 “잘사는 대한민국”,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고국방문을 추진하려 합니다. 1회 봄에는 산업시찰, 2회와 3회는 가을나들이로 진행하며, 동료들과 함께 방문하여 친목과 화합을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하려 합니다.
지난 2021년 7월 19일 강웜도 양구재독교민쉼터 운영위원회를 발족하였습니다. 각 지역 운영위원님들과 함께 사업과 운영을 공유하며 투명하고 내실 있는 재독교민을 위한 양구쉼터가 운영 되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2021년 10월 23일에는 독일교민, 내빈, 양구군의장님 등 약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구재독교민쉼터의 현판식도 성대히 가졌습니다.

대한노인독일지회에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 협조를 부탁드리며 희망찬 새해를 맞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순조로운 진척을 이루는 임인년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신 한 해 되십시요.

사) 대한노인독일지회장 하영순

1249호 15면, 2022년 1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