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선 재외선거에 23만명 등록
… 19대 대선보다 6만명 적어

독일 9,545명 등록, 19대 대선 때 보다 1535명 적어

재외국민과 국외부재자를 포함 해외에서 20만여명이 제20대 대통령선거 신고·신청을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월10일 공관별 재외선거 신고·신청 최종 접수현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8일 마감일까지 신고·신청을 한 재외국민 수는 총 8천848명이고, 국외부재자 수는 19만9천89명이다. 여기에 영구명부제에 들어 있는 재외유권자 2만6천여명을 포함하면 해외에서 23만여명이 오는 3월 치러지는 제29대 대통령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재외유권자는 재외국민 유권자(재외선거인)와 국외부재자 유권자로 구분할 수 있는데 재외국민은 주민등록 없이 해외 거주자를, 국외부재자는 주민등록이 있는 해외 거주자를 말한다. 예를 들어 미국에 거주하는 영주권자는 재외국민이고, 유학생 단기체류자 등은 국외부재자다.

재외국민이 대선에 참여한 것은 지난 2012년부터다. 2012년 대선에선 해외에서 22만2천여명이 신고·신청을 했고, 15만8천여명이 실제 투표를 했다. 2017년 대선에선 해외에서 30만여명이 신고·신청을 했고 22만1천여명이 실제 투표를 했다.

중앙선관위는 해외에 총 200만9천명의 유권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따라서 전체 해외 유권자 중 11.51%만이 이번 대통령선거에 참여 의사를 밝힌 것이다. 지난 2017년보다는 약 6만명이 적고, 지난 2012년보다는 약 1만명 많다.

이번 재외선거 신고·신청 접수현황을 분석해 보면 아주(일본, 중국 포함)에서 10만2천여명이, 미주에서 6만4천여명이, 유럽(러시아·CIS 포함)에서 3만2천여명이, 중동에서 6,800여명이, 아프리카에서 2천500여명이 신고·신청을 했다.

재외선거 등록자가 많은 20개 공관을 보면 주일대사관(동경, 1만800여명), 주상하이총영사관(9천700여명), 주LA총영사관(8천600여명), 주뉴욕총영사관(7천800여명), 주베트남대사관(하노이, 7천100여명), 주호치민총영사관(6천900여명),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5천700여명), 주시드니총영사관(5천700여명), 주토론토총영사관(5천700여명), 주시카고한국총영사관(5천700여명), 중국대사관(북경, 5천300여명), 주싱가포르대사관(5천100여명), 주밴쿠버총영사관(5천여명), 주애틀랜타총영사관(4천800여명),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4천693명), 주프랑스대사관(파리, 4천500여명), 주광저우총영사관(4천400여명), 주인도네시아대사관(자카르타, 4천400여명), 주칭다오총영사관(4천100여명), 주영국대사관(런던, 4천여명) 등이다. 주요 국가의 등록현황을 보면 미국 4만7천여명, 중국 2만9천여명, 일본 2만여명, 베트남 1만4천여명, 캐나다 1만1천여명, 호주 7천여명 등이다.

중앙선관위는 지난 10월10일부터 1월8일까지 재외유권자 등록을 받았다. 이번 대선 재외선거는 오는 2월23일부터 28일까지 해외 200여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독일의 제20대 대선 재외선거 등록현황

1월 10일 오전 9시 기준 잠정집계에 따르면 독일의 재외국민과 국외부재자를 포함 제20대 대통령선거 신고·신청을 마친 재외국민 수는 9,545명이다.

각 공관별로 살펴보면 독일대사관 2,442명, 함부르크총영사관 982명, 본분관1,428명 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4,693명이다.

독일 내의 재외선거 신청자 수 9,545명은 유럽(러시아 포함)에서 가장 많은 숫자이다. 영국은 4,060명, 프랑스는 4,517명, 네덜란드 1,373명, 러시아 1,543명, 이탈리아 1,407명, 스페인 1,009명, 스위스 670명, 오스트리아 623명 등이다.

러시아, 중앙아시아 등이 포함된 구주지역(중앙선관위 분류)의 총 신청자 수는 32,269명으로 잠정 집계되었는데, 독일의 신청자 수 9,545명은 구주지역에서 최다일뿐 아니라, 그 비율도 총 신청자의 3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대선을 위한 독일에서의 재외선거 신청자 수는 지난 2017년의 제 19대 대선과 비교해 불 때 1535명이 감소하였다. 독일의 재외국민 수가 늘어나는 추세를 고려한다면, 이번 대선 재외선거 보다 참여율이 많이 떨어진다 하겠다.

제 19대 대선의 독일지역 재외선거 신청자 수는 총 11,080명(대사관 2,814명, 함부르크총영사관 1,170명, 주본분관 2.146명,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4,950명)이었다.

한편 2012년 제 18대 대선을 위한 독일에서의 재외선거 신청자 수는 총 5,433명(대사관 1,838명, 함부르크총영사관 568명, 주본분관 971명,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2,057명)이었다.

1250호 9면, 2022년 1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