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한인총연합회 회장 당선자 인사

존경하는 5만 재독한인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재독한인총연합회 제36차 정기총회 회장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된 정성규 인사 드립니다.

재독동포한인사회는 조국근대화의 주춧돌을 놓으신 파독광부와 간호사 선배님들을 중심으로 한 파독근로자분들의 정성과 헌신을 바탕으로 이룩된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재외동포사회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재독동포한인사회는 다양한 세대와 여러 동기로 정착하게 된 새로운 세대들의 활동 모두를 아우르는 ‘한인동포사회 건설’이라는 시대적 소명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내년이면 재독한인총연합회 설립 60년이란 긴 역사를 맞게 됩니다.

한인 독일 이주 100주년을 맞아 재독한인총연합회가 명실상부 재독동포사회 전체를 대변하는 충실하고 굳건한 단체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음에 지면을 빌어 감사인사드립니다.

제 개인적으로 이같이 중차대한 때에 회장직을 맡게 되어 감개무량 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약속 드린 선거공약 사항들을 임기동안 착오없이 실행함으로서 신뢰 받은 제36대 집행부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관심과 성원, 그리고 지도편달을 보내주실 것을 바라오며 재독동포 여러분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갑사합니다.

재독한인총연합회 회장 당선자

정성규 올림

1259호 11면, 2022년 3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