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기업의 한국투자를 지원하게 될 한국투자홍보대사 위촉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유정열)는 프랑크푸르트영사관(총영사 고경석)과 함께 3월 18일(금) 프랑크푸르트 KOTRA 사무실에서 “한국투자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하였다. 이번에 위촉된 베른트 슈텡어(Bernd Stenger)는 독일의 대표적인 중견기업인 헤레우스(Heraeus Epurio)사의 글로벌 대표를 맡고 있다.
한국투자홍보대사(HONORARY AMBASSADOR OF FOREIGN INVESTMENT PROMOTION FOR KOREA)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한국내 외국인투자활성화를 위해 외국현지기업과 네트워크가 풍부하고, 한국 이해도가 높은 현지 유력인사를 위촉하는데, 임기는 2년으로 연임도 가능하다. 현재 영국, 프랑스, 스페인, 미국, 중국, 일본에서 7명의 한국투자홍보대사가 활동중으로, 독일의 경우 지난 2년간 투자홍보대사가 공석으로 있다가 이번에 새롭게 위촉되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대신해서 이번 위촉장을 전달한 고경석 프랑크푸르트 총영사는 독일은 한국의 중요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오는 5월에 새롭게 출발하는 한국 신정부에서도 독일기업과의 공동기술개발 및 투자 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양국간의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해주시길 당부하였다.
KOTRA 사장을 대신해서 참석한 이길범 유럽본부장은 현재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유럽국가들이 큰 충격과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독일기업과 한국기업들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한국투자홍보대사와 함께 양국기업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투자홍보대사로 위촉된 베른트 슈텡어(Bernd Stenger)씨는 헤레우스사가 한국에서 이룬 성공적인 사업 모델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투자를 준비하고 있는 독일 기업들의 멘토가 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코로나가 진정되고 일상생활로의 복귀로 이루어지면, 한국투자유치 활동 중 가장 큰 행사로 매년 11월에 한국에서 개최되고 있는 Invest Korea Week에도 독일 기업들과 함께 참석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260호 3면, 2022년 3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