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도이칠란트지회
제2차 임원, 연석회의 개최

레버쿠젠.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도이칠란트 지회(지회장: 이명수)는 지난 5월 17일(화)12시, 레버쿠젠에 소재한 중식당“Chinesische Mauer”(Dhünnstr. 2D, 51373 Leverkusen)테라스에서 제6대 집행부 2차 임원,연석회의를 개최하였다.

총 27명이 참석한 이날 임원, 연석회의에서는 오는 “제7회 한반도평화통일기원친선체육대회”(6월25일 FrechenHerberts Kaul 운동장)을 위한 제반 준비를 논의하고 결정하였다.

이명수 회장은 인사에서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향군의 발전을 위해 참석해 준 고문, 임원, 이사진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지난 4월28일 향년 86세로 소천한 김락희 전 이사, 자문위원의 명복을 빌었다.

이 회장은 오는 6월에 갖게 될 친선체육대회에 대한 준비와 기타 중요한 일들을 논의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랐다. 이어 향군 도이칠란트지회의 오늘이 있기까지에는 신뢰와 사랑을 보내준 고문, 자문위원과 임원, 이사들이 계셨으며 큰 행사 때마다 물심양면으로 흔쾌히 도움을 준 고문 김계수 박사에게 깊은 감사인사를 전했다.

회의에서는 ‘향우회장모임’(5월27일(금),중식당), ‘지회집기 보관장소변경’(이봉일 재무위원댁), ‘체육대회 음식’(윤순자 부녀부장 책임하에 준비),‘행사 사회’(손재남), ‘행사장 천막, 상품 준비’(24일 15시, 쾰른한인회 지원), ‘행사용 3톤 차량 렌트’(유상근 고문), ‘행사 당일 임원 8시 운동장’, ‘향군모 착용 등’, ‘의전담당’(문영수 섭외, 장정빈 홍보), ‘환경정리’(김성주 이사), ‘행사 총괄’(손재남 이사, 조영수 감사. 이봉일 재무), ‘불판인력 교체인원 준비’, ‘음료수’(최선규 이사, 최승호 부회장), ‘운동장 정리’(임원일동) 등, 각 분야와 부문별 담당자를 정하였다.

체육대회 경기진행 담당인 한일동 이사대표는 체육대회가 회원은 물론, 한인사회의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 온 향군의 중요사업임을 강조하고 그동안 체육대회를 통하여 한인사회에 긍정적 에너지를 보내 주고 있다라며 “한반도평화통일기원 친선체육대회”에 대한 주요사항을 안내하였다.

특히, 남성경기와 여성경기를 안전하고 흥미로운 경기로 준비하고 있으며 시상품 역시, 고문인 김계수 박사의 도움으로 푸짐한 상품들이 충분한 량으로 준비되고 있다. 라는 안내도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반도 평화통일기원 안보체육대회에 대해 중점 논의하였으며 경기규모, 음식 장만 등, 예년 수준을 참조, 준비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이명수 회장은 모든 행사 안내는 동포언론 광고게재, 각 회원별로 초대장 발송, 단체 카톡방을 통한 지속적 안내가 이루어질 것이며 향군 임원들은 이웃들에게도 행사의 역사성과 의미를 전달해 많은 분들이 참석, 6.25의 아픔을 상기하며 한인사회 화합에도 일익을 끼치는 하루가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한마음 한 뜻으로 굳게 뭉쳐 함께 해 온 여러분들의 수고가 역사에 길이 남게 될 것을 바란다”는 인사로 폐회를 선언했다.

나복찬중부지사장 nbc@kodb.de

1267호 11면, 2022년 5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