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마인츠한인회 정기총회 개최

김흥순 현 회장, 21대 한인회장으로 추대

마인츠 한인회(회장. 김흥순)는 지난 6월30일 마인츠 소재 아시아월드 레스토랑에서 2022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오전 11시30분, 김춘토 수석부회장이 총30명 참석으로 성원이 되었음을 보고하고 김흥순 회장의 개회선언과 이어진 국민의례로 총회가 시작되었다.

김홍순 회장은 오랫동안 대면하지 못했던 회원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참석해 주었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20대 회장을 잘 마칠 수 있었음은 회원모두의 깊은 관심과 임원님들의 헌신적인 배려와 협력으로 가능했다. 이 자리를 통해 다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어서 20대 회장단의 업무보고, 재정보고 감사보고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제 21대 미인츠한인회 회장 및 감사 선출로 이어갔다.

김종호, 문정균 선거관리위원들의 진행으로 감사에는 이선자(수석감사), 임미영이 선출되었고 회장 단독후보인 김흥순 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되어 제21대 마인츠한인회장으로 연임되었다.

20대 회장이었던 김흥순 당선자는 당선 인사를 통해 “ 코로나로 인해 20대에서는 회원들과의 만남이 금지되어 안타까웠다. 그러나 재외동포재단의 지원금으로 회원님들께 작게나마 생필품을 보낼 수 있어서 다행이었고 회원 단톡방을 만들어 서로 소통하며 정보를 공유하자는 좋은 의견에 즉시 실시하기로 약속했다.

앞으로는 그간 코로나로 단절됐던 만남의 자리를 최선을 다해 활발하게 움직여 21대 마인츠 한인회를 성실하게 이끌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기타 안건토의에서는 금년도 광복절 행사에 대한 토의가 있었다.

김흥순 회장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광복절 행사가 의미 있는 큰 행사인줄 알고 있지만 이번 광복절 행사에 마인츠한인회는 참가할 수 없음을 알렸다.

이는 참석 여부를 조사해본 결과 먼 길을 새벽에 출발하여 종일 있다가 밤늦게 집에 도착하는 것이 너무 무리가 되는 연세들인지라 많은 분들이 참석을 거부했고 겨우 2-5명 참석에 부스를 만들어 음식을 준비하고 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다. 가능하면 가까운 거리에서 행사를 준비해 회원모두가 참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지 않겠느냐는 의견들을 나누었다.

다음 안건은 금년 마인츠 한인회가 계획하고 있는 한독문화행사에 관한 토의였다.

현재 준비하고 있는 한독문화행사는 오는 9월3일 마인츠 에버서하임 통개서 할레에서 개최됨이 결정되었고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주기를 부탁하였다.

오후 3시 30분경 모든 토의가 끝나고 폐회가 선언된 후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담소가 이어지자 예방주사 맞은 분들이 코로나에 걸려도 증상이 가벼운 감기처럼 지나가더라는 경험담을 얘기하며 예방주사를 꼭 맞으라고 권했다.

마지막으로 미소가 떠나지 않는 반가운 얼굴들이 모두 모여 기념촬영을 마치고 서로의 건강을 기원하며 2022년 마인츠한인회 정기총회를 마무리했다.

기사제공: 마인츠한인회

1277호 12면, 2022년 8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