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재독일대한체육회장 장광흥

장광흥 회장

5만 재독동포 여러분!

겨울이 봄에 자리를 내어주듯,묵은 해가 새해의 기운에 작별을 고하듯이 계묘년 새로운 해가 밝았습니다.

어둠이 멀어지면 여명이 오는 것과 마찬가지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지나가면 새로운 희망으로 가득한 새해를 다시 만나게 됩니다. 그동안 여러가지 어려운 시기를 지나 이제 반듯한 모습으로 재독일대한체육회 역시 새로운 희망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점점 고령화 되어가는 시기에 체육회가 해야할 일을 고민하며, 장차 차세대 청년들과 함께 동포사회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새로운 각오로 임하겠습니다.

번창과 풍요를 상징하는 토끼의 해를 맞아 동포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삶이 나아지고, 가정에 행복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재독일대한체육회가 그동안의 침체기를 극복하고 성공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변함없는 성원과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1297호 15면, 2023년 1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