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데모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려

8월 29일 프랑크프르트 시내 Paulskirche 에서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데모가 열렸다. 이 데모에서는 독일 각지에서 모인 독일인들과 한국인들약 100 여명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시위를 하였다.

원전에 반대하여 그 성과를 일궈 낸 경험이 있는 독일의 활동가와 그린피스, 일본에서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결성된 원전 반대 모임에서 연대하던 목사님 등 다양한 독일 사람들과 프랑크푸르트는 물론 베를린, 쾰른, 함부르크 등 전국에서 집결하였다.

이들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를 한목소리로 외치며 프랑크푸루트 시내를 행진 하였다.

정오까지 굵은 빗줄기로 주최자들과 참가자들의 마음을 졸이게 하던 날씨도 청량하여 모두들 밝은 마음으로 보다 발전되고 성장할 우리의 투쟁을 약속하며 시위를 마감했다.

알림 : 다음 Hamburg 모임은 2023년 8월 4일 금요일 16시, Bergstr. von der Hauptkirche St.Petri Hamburg, 다음 프랑크프르트 모임은 8월 26일에 열릴 예정이다.

기사제공 : 강 숙(프랑크푸르트)

1325호 12면, 2023년 8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