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한인총연합회 2024년 연석회의 개최

에센. 재독한인총연합회(회장:정성규)연석회의가 3월2일 16시 30분부터 재독한인문화회관에서 열렸다.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용길 사무총장의 사회로 국민의례가 있었고, 정성규 회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정성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긴 하루다. 아침부터 늦은 시간까지 여러 행사를 치르느라 오랜 시간 동안 고생이 많았다. 임원, 자문위원, 각 지방 한인회장을 모시고 제37대 회장 선출을 위해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는 자리다. 서로 좋은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다. 함께 좋은 시간이 되길 빈다.“며 인사말을 마쳤다.

먼저 선거관리위원 5명(위원장 1인, 선거관리 위원 4인) 선출을 위해 노미자, 김우선, 김상근, 문영희, 유제헌, 한상원, 차순녀, 양희순 8인이 추천되었고, 이 중 득점 순위로 유제헌(선거관리위원장), 한상원, 김상근, 김우선, 노미자씨가 선거위원으로 선출이 되었다.

최다득표로 선거위원장으로 선출된 유제헌 유총연회장은 “공평하고 정의로운 과정을 통해 차기 회장을 선출 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서 총회 안건 사항으로 프랑크푸르트 한인회와 함부르크 지역 한인회 상황 설명이 있었고, 휴면 기간을 거쳐 다시 활동을 시작한 아헨 한인회와 캄프린트 포르트 한인회에 대한 부분도 잠시 설명이 있었다.

또한 한인회 대의원권 조정이 필요한 레버쿠젠 한인회와 레크링하우젠 한인회는 총회 인준 사항으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대의원권 문제는 예민한 문제며 대의원수를 “늘였다 줄였다”하면 곤란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

이상용 사무위원장의 회의록 낭독이 있은 후 연석회의는 폐회 되었다.

2024년도 총연합회 사업계획으로는 이미 시행된 신년 하례식 및 연석 간담회를 시작으로 제105회 삼일절 기념식 및 제26회 우리말 겨루기 대회(3월2일),제36차 2024년도 정기총회(5월11일 에센한인문화회관),제 79주년 광복절 경축 기념행사 및 제52회 전국종합체육대회(8월17일 카스트롭 라욱셀)가 예정 되어 있다.

나남철기자 essennnc@hanmail.net

1354호 8면, 2024년 3월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