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일 토요일 제3회 한반도평화염원자전거투어 및 플래시몹 행사가 베를린에서 개최된다.
이 날 참가자들은 15시30분 이스트사이드갤러리를 시작으로 베를린의 주요 분단과 통일의 현장들인 알렉산더광장, 브란덴부르트문, 남북대사관 앞을 거쳐 포츠담광장까지 자전거로 달리며 아리랑 플래시몹을 동시에 진행한다.

매년 6월에 개최되는 이 행사에는 1세대 어르신부터 어린이들까지, 또 한인동포들뿐만 아니라 독일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자전거를 타고 플래시몹을 하면서 한반도 및 전 세계 평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민화협 베를린지회를 중심으로 우리춤과 악기 그룹인 베를린 무악이 <아리랑> 플래시몹을 맡아 진행하고, 독일 케이팝댄스스튜디오 Hop Spot팀이 짧은 케이팝댄스공연을 준비하고, 베를린 훔볼트대, 자유대, 베를린공과대 한인학생회와 한민족유럽연대, 베를린기독교한인교회, 베를린벧엘교회, 재독한국여성모임, Easy Cook Asia, 한독문화예술교류협회, 교포신문 등이 협력하여 개최한다.
참가는 무료이며 음료수 준비 등을 위해 참가신청은 https://url.kr/z5jixl 혹은 berlinpeacewalk@gmail.com으로 하면 된다. 문의: berlinpeacewalk@gmail.com
1364호 20면, 2024년 5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