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4기 통일교육위원 베를린협의회 위촉장 전수식 열려

6월20일 주독일대한민국 대사관저에서는 제24기 통일교육위원 베를린협의회 위촉식이 있었다. 통일부 장관으로부터 12명의 통일교육위원이 위촉되었고, 위촉장은 통일부장관을 대신하여 임상범 독일대사가 전수하였다.

위촉식에서 임대사는 12명의 베를린협의회 통일교육위원들에게 “대한민국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교육을 위한 헌신”을 당부하였다.

이날 전수식에는 우석동 영사도 참석하였고, 박원재 통일관이 위촉식의 진행을 맡았다.

제24기 통일교육위원 베를린협의회 지회장으로 선출된 최경하 위원은 “태어나고 자란 아름답고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위하여 봉사하고 헌신하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을 했다며 통일교육위원으로서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며 참석한 모든 위원들과 함께 굳은 의지를 표명하였다.

통일부(국립통일교육원)는 지난 1월 19일부터 2월 20일까지 한달간 통일문제에 관한 지식과 경험이 많이 활동의지가 있는 인사 1000여명을 공모하였고, 3월 22일 국내 통일교육위원 800명, 해외통일교육위원 200명을 선정하였다.

제24기 통일교육위원 베를린협의회의 위원으로는 최경하(협회장, 라이프치히 한인회장/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부회장), 문사무엘(총무, 남북하나재단)를 비롯하여 장국현(민주평통 해외상임위원), 이진(독일정치문화연구소장), 김상국(루트비스하펜대학 교수), 장희경(뒤스브루크 대학 교수), 강수미(홈볼트대학), 이지혜(변호사), 하춘희(베를린 도담도담 한글학교 교장), 고영인(카롤리눔 김나지움 한국어 교사), 이치우(베를린 공대), 정나래(도르트문트 청소년합창단 지휘) 위원이 선정되었고, 임기는 2024년 5월 1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이다.

해외통일교육위원은 4개국(미국,일본,중국,독일) 8개협의회(LA, 오렌지/샌디에이고, 뉴욕, 필라델피아, 위싱턴, 도쿄, 베이징, 베를린) 재외동포사회에서 통일교육 실시, 통일교육 관련 행사 지원 등을 통하여 교민들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강화함으로 평화통일 기반조성에 기여하기 위하여 활동한다.

특히 이번 베를린협의회 12명의 위원 중 3명의 MZ 세대위원(90년대 이후 출생) 및 탈북민출신 위원도 위촉되어 통일교육 및 의식 확산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베를린과 독일내에서 음악인, 대학교수, 고등학교교사, 변호사, 정치연구소장, 사업인으로 활동중인 위원들도 포함되어 다양한 영역에서 이들의 통일교육활동을 기대해 본다.

기사제공: 통일교육베를린협회장 최경하

1369호 9면, 2024년 7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