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간호요원회, 부가(Buga)공원으로 일일소풍 행사 가져

베를린. 지난 9월 4일 베를린간호요원회(이영우회장)에서 부가공원으로 일일소풍을 갔었다.

70여 명이 사전 참가신청을 할 정도로 늘 기쁨이 함께하는 베를린간호요원회(이하: 베간호회)소풍이다. 임원 2인이 9시부터 행사장에 도착하여 자리를 확보하고, 풍선을 나무가지에 달았다.

지붕이 있고 다수의 좌석이 있는 공원 안의 쉼터는 한정되어 있고, 초행길인 회원들이 만나는 곳을 찾아 헤매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회장단(이영우회장, 송경애부회장, 정경수부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수고한 덕분에 참가자들은 맛있고 풍성한 도시락과 싱싱한 수박을 후식으로 즐겻다. 이후 회원 자신들의 관심사와 현재 삶의 여정을 타인들과 공유하고, 장기자랑과 노래, 춤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아름다운 대자연 속에서 하루를 즐기면서, 흘러간 예 노래를 합창하며 고국 고향을 그리워하며, 신체의 유연함이 돋보이는 라인댄스로 몸매를 자랑하며, 회원들 간의 상호 친목을 다진 베간호회 소풍이었다.

비록 흘러간 세월이 얼굴과 몸에 흔적을 남겼다 하더라도, 함박 웃음꽃을 피우고, 눈 꼬리의 잔 줄음을 치켜 올리며, 초롱초롱 눈동자를 빛내는 회원들에게 내재된 여력의 무한함이 유감없이 표출된 오후였다.

“그래 우리 서로 위로하며 건강 챙기고, 오래오래 상호친목하자”는 격려와 위로가 모든 것을 압도한 소풍날이었다.

베를린 시민들의 휴양지로 자리 잡은 부가공원(Buga/ Britzer Garten)의 총 면적은 90 Hektar (1 Hektar=10000 quqdratmeter)이른다.

베를린 시 Britz 지역에 소재하고 잇는 이 공원은 , 1989에 공식 개원하였고, 1985년 Bundesgartenschau Ausstellung 후 시민공원이 되었다. 휴일 없이 열려있다(입장료 / 3.50유로).

김도미니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