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추억의 운동회’ 200여명의 동포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쳐
지난 9월 7일 함부르크 한아름 한인회는 제1회 ‘추억의 운동회’를 개최했다. 다양한 세대가 한데 어우러진 한인동포 200여명은 추억과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개회사를 통해 홍숙희 회장은 “한아름의 뜻은 같은 동포에 대한 공감과 연대를 통해 밝은 미래로 하나가 됨을 의미하며, 한아름 한인회는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한인 동포 및 한국과 관계가 있고 관심이 있는 분들 모두의 단결과 연대를 적극적으로 장려한다”고 밝혔다.
어른들의 어린시절 학교에서의 추억을 가득 담은 국민체조를 시작으로 청백팀으로 나뉜 함부르크 및 근교 한인들은 남녀노소 한마음 한 뜻으로 줄다리기, 단체 줄넘기, 미션 이어달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으며, 할아버지, 할머니, 아들, 딸, 손녀, 손주가 모두가 하나되어 ’범 내려 온다’와 ‘챔피언’ 노래에 맞춰 한자리에서 어깨춤을 덩실덩실 추며 신명나는 시간을 보냈다.
청군과 백군이 각 세대를 대표하는 달리기 주자들을 내보내 활기차고 스릴 넘치는 청백 계주를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더불어 스폰서 DVAG측에서 마련한 부스에서는 다양한 경품 추첨 행사가 진행되어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고, 또 다른 스폰서 JUNG GbR사에서 협찬한 200여개의 박카스 역시 참가자들의 사기를 북돋아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기사제공: 함부르크 한아름 한인회
1379호 10면, 2024년 9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