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독일지회 임원회 및 임시총회 개최

프랑크푸르트. 사)대한노인회 독일지회(지회장 하영순)는 4월 27일(일) 15시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하영순지회장 자택에서 임원회 및 2025년 임시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임원회 및 임시총회에서는 지난 7월 의 임원회 및 임시총회이후 이전 4월까지의 활동, 재정보고와 그리고 올해의 사업계획 등이 논의되었다.

15시 조인학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임원회 및 임시총회는 먼저 간단한 국민의례에 이어 하영순지회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하영순지회장은 지난 한해도 임원과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대과없이 독일지회가 운영되었다며, 먼저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하영순지회장은 독일지회의 회원수가 현재 800명이 넘는 대규모 단체로 성장하다 보니, 독일 전회원이 모이는 행사를 치르기에는 무리가 있어, 북부분회와 중부분회, 남부분회가 독자적인 운영과 행사를 치르고 있음을 설명하였다.

끝으로 이번 회의에서 올 한해 행사 및 내년에 치러지는 총회 준비를 위한 좋은 의견을 부탁하며 인사말을 마쳤다.

이어 조인학사무총장의 지난 한 해 사업보고, 신태선 수석재무의 결산보고, 권일동 수석감사의 감사보고가 진행되었다. 모든 보고가 마친 뒤, 참석자들은 큰 박수로 임원들의 지난 한해 수고에 감사를 표했다.

올해 사업계획에서 먼저 논의된 것은 지난해 성황리에 개최된 경로잔치를 올해에도 개최할 것잊이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많은 의견을 나눈 뒤, 올해에도 경로잔치를 개최하기로 의결하고, 지난해와 동일한 장소에서 8월 29일 14시부터 17시 30분까지 행사를 치르기로 결정하였다.

이어 경로잔치의 문화행사 프로글매의 구성과, 음식준비, 경품준비등 세부논의가 이어졌으며, 전반적인 행사준비는 앞으로 임원회를 개최하여 논의하기로 하였다.

다음으로는 내년으로 10주년을 맞는 사)대한노인회 독일지회 창립 10주년 행사와 제 4대 지회장 선출에 대한 의견교환이 있었다.

하영순지회장은 본부에 문의한 결과 지회장은 한국국적자에 한한다는 점을 전달받았는데, 이는 현실적으로 해외지회에는 적용하기 어려운 점이라며, 본부와의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해결책을 모색해 나갈 것을 밝혔다. 아울러 충분하지 못한 본부의 지원금과 까다로운 결산 보고 등 지회와 본부와의 서류처리의 어려움도 함께 소개하였다.

참석자들은 추후 본부와의 소통과정을 지켜보며, 해결책을 도모하기로 하였고, 이에 다라 지회 창립 10주년 행사는 우선 올해 경로잔치를 마친 뒤 다시 논의하기로 하였다. 이외에도 지회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되었다.

하영순지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올해에도 지속적인 성원과 협조를 당부하였으며, 고국방문은 올해에는 개최하지 않고 내년에 진행될 것임을 알렸다.

현재 유럽에는 독일과 영국 그리고 프랑스 3개국에 사)대한노인회 지회가 결성되어 있다. (편집실)

1409호 9면, 2025년 5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