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암 케리(William Carrey)는 구두 수선공이었습니다. 별다른 꿈도 소망도 없이 하루 하루를 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살던 중, 예수님을 알게 되었고, 그분이 진정한 우주의 왕이요, 창조주인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성령님의 강한 힘이 다이너마이트처럼 가슴 속에서 폭발하자, 그의 인생관과 가치관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꿈을 가진 사람으로 변화 된 것입니다.
케리는 구두를 수선 할 때, 자기 자리 앞에 세계 지도와 세 가지 표어를 붙여 놓고, 하루 하루 새롭게 살기 시작했습니다. 큰 비전을 가지라(Great Vision). 큰 기도를 하라(Great Pray) 큰 기대를 걸라(Great Expect)
남의 가게에서 구두 수선이나 하는 사람이 꿈을 가져 보았자 구두수선 가게 하나 정도 차리는 것이 아닐까 생각할 수 있지만, 케리의 꿈은 전혀 달랐습니다. 세계 지도를 품에 넣고 당시 아무도 외국에 선교사로 나가는 것을 생각하지 못할 때, 선교사로 가겠다고 자원한 것입니다.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비웃었습니다. 후원자도 없었습니다. 심지어 그의 아내조차도 반대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케리는 인도 땅으로 뛰어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사람의 능력이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하나님의 영인 성령으로만 가능한 것입니다. 윌리암 케리는 결국, 훗날, 인도 선교의 아버지라고까지 불리우는 위대한 하나님의 종이요, 선교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으면,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당신의 마음 속에 꿈을 불어 넣으면, 누구나 자신의 능력보다 훨씬 뛰어난 위대한 일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강력한 자석 알리코라는 지남철이 있습니다. 어떤 거대한 물체도 붙기만 하면, 떨어지지 않는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자동차도 붙으면 들어 올립니다. 강력한 지남철입니다. 그 강력한 자석을 만드는 재료는 알미늄과 니켈과 코발트를 합한 합금 입니다. 이상하게도 이 재료를 따로 따로 놓으면, 아무 힘이 없습니다. 그런데 합쳐 놓으면 강력한 힘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우리 한사람 한 사람은 힘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성령님과 합하여 지면, 윌리암 케리처럼 폭발적인 힘을 발휘 합니다.
기독교에서는 지금을 성령시대라고 말합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주인으로 진심으로 마음 속에 영접해 들이면, 그 때부터 성령님이 함께 하십니다. 이것은 어느 특정한 민족, 어느 특별한 사람에게만 해당 되는 얘기가 아닙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에게도 적용 되는 말입니다.
흔히, 성부와 성자와 성령, 삼위 일체 하나님이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지금 제가 말씀 드리는 분이 바로 그 성령님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령님이 하시는 일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령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높이고 전파하는 일을 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성령님을 의지하고, 그 분이 주시는 힘으로 설교도 하고, 전도도 하고, 봉사도 하는 것입니다. 지금 그 성령님이 이 세상에 와 계십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겠다는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기도 하면, 성령님이 찾아 오셔서 당신을 도와주신다는 말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인류를 구원해 주시려고 십자가에 못 박히셔서 운명 하셨습니다. 무덤에 장사 되었지만, 예수님은 그가 말씀 하셨던 대로 3일 만에 찬란하게 부활 하셨습니다. 그리고 40일을 이 지상에 머물러 계시다가 하늘로 승천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늘로 올라 가시기 전, 즉, 33년 동안 계셨던 지구를 떠나시면서 마지막으로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신약성경 사도행전 1장 8절 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예수님의 수제자 베드로는 예수님이 붙잡혀 가실 때, 무섭고 두려워서 자신이 예수님의 제자가 아니라고 세 번씩이나 부인 했습니다. 그 후 베드로는 자신의 모습에 깊이 실망하면서도 예수님이 보내 주신다고 약속한 성령님을 마가의 다락방에서 만나고 난 후, 완전히 새로운 사람, 용기 있는 사람, 두려움이 전혀 없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12제자 모두가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고 순교할 수 있었든 것은, 모두가 성령 하나님과 하나가 되었었기 때문 이었습니다.
존경하는 교민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는 창조주이십니다. 그분이 빛을 창조 하셨고, 하늘과 땅과 바다를 만드셨습니다. 그 분이 동물과 식물, 해와 달과 별들의 주인이십니다. 우주의 주인되시는 분의 이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어떠한 일이 당신을 가로 막고 있습니까? 질병의 문제 입니까? 생사의 문제 입니까? 사업의 길이 막혔습니까? 자식에게 문제가 있습니까? 이제 염려를 그만 내려 놓으시고, 예수 그리스도 앞으로 나오십시오!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님께서 당신을 반드시 도와 주실 것입니다.
오늘 소개드리는 유 인수 아동의 어머니는 미혼모로 시설에서 아동을 출산 하였고, 아버지에 대한 정보는 전무한 상황입니다. 엄마와 함께 생활하던 미혼모 시설이 폐쇄되면서, 유 인수 아동은 지금의 시설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 후, 어머니와 몇차 례 연락이 오고 갔지만, 지금은 연락이 두절 된 상태입니다.
아동은 2022년 초등학교 5학년이 됩니다. 약간의 지적 장애를 가진 인수 아동은, 학교 특수 반에서 학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새로운 환경이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면 낮을 가리고 긴장도 하지만, 친한 친구들 사이에서는 밝고 웃음이 많은 성격 입니다. 특히 시설내 담당 선생님 및 원장님과는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기도 합니다. 그림 그리기와 만들기를 좋아하고, 예쁜 작품을 만들어 담당 선생님에게 마음을 전달 할 줄도 아는 착하고 성실한 아동입니다.
교민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과 격려는 인수 아동에게 큰 힘이 될 것 입니다. 교민 여러분의 소식을 기다립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박해철 선교사 드림
1260호 34면, 2022년 3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