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해 아동을 소개 합니다

감옥에서 죄수들을 돌보는 어느 교도관의 이야기를 소개 합니다.

50 여년 전만해도 우리 나라에는 한글을 깨우치지 못한 문맹자들이 꽤 많이 있었습니다. 당연히 감옥 안의 재소자들 중에도 글을 읽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 교도관은 인간의 범죄가 무식과 무지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감옥 안에서 열심히 문맹 퇴치 운동을 전개 하였습니다.

그곳에 있는 한 수인이 그의 뜻을 잘 받들어서, 부지런히 글을 깨우쳤습니다. 이제 그 수인은 완전히 글을 쓰고 또 읽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그가 출소 하는 날, 그는 자신에게 글을 가르쳐 준 교도관을 찾아 갔습니다.

그리고 말하기를, <교도관님, 교도관님 덕분에 제가 글을 읽고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꼭 새사람이 되어서 교도관님의 은혜에 보답 하겠습니다.> 교도관은 그 말을 듣고 너무나 기뻤습니다. 그는 자신의 일에 보람을 느끼면서, 그에게 다음과 같은 격려의 말을 남겼습니다. <이제는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는 지식도 갖추었으니, 꼭, 성공해서 좋은 소식을 전해 주기 바랍니다.>

그런데 얼마 있지 않아서, 그 사람이 다시 죄를 짓고 감옥에 들어 왔습니다. 교도관은 너무 실망이 되어서 도대체 그가 무슨 죄를 저질러서 또 감옥에 들어 왔는지 살펴보았습니다. 놀랍게도 그의 죄명은 문서 위조죄였습니다. 감옥에서 글을 배워 그것을 사용하다가, 다시금 쇠고랑을 차게 된 것입니다.

죄의 문제는 인간의 지식, 과학, 도덕으로는 해결 되지 않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죄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 죄를 깨끗이 씻을 수 있는 방법을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에게 다음과 같이 제시해 주셨습니다.

창조주 되시는 하나님께서는 온 우주를 창조하신 후, 여섯 번째 날에, 인간을 창조 하셨습니다. 원래 우리 조상 아담과 하와는 죄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사탄이 하와를 찾아가,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세운 최초의 법을 어기도록 유혹 하므로, 인간은 하나님의 법을 어기고 죄를 짓고 말았습니다. 바로 이 죄 때문에, 하나님과 인간 사이는 무너뜨릴 수 없는 죄악의 담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제정한 법대로 처리한다면, 인간은 그가 지은 죄의 값으로 영원한 멸망이라는 판정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당신과 나를 살리기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생각하신 방법은 우리 인간이 생각할 수도, 상상할 수도 없는, 극단적인 방법 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이 땅에 내려 오셔서 인간이 되시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결단하시고, 그의 독생자 예수를 남자 없이, 성령의 능력으로 미리아 라는 여인에게서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한편, 자신과 전혀 동침한 일이 없는 약혼녀 마리아가 임신한 사실을 알고, 마리아와 부부됨을 가만히 끊으려는 요셉에게 하나님의 엄숙하고 놀라운 선포가 임합니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마태복음 1장 20.21절) >

온 세상 천지에 죄가 전혀 없으신 오직 한 분, 예수님께서는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선포 하셨고, 진짜 사랑이란 어떠한 것인지를 행동으로 몸소 실천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전혀 죄가 없으신 자신을, 죄 때문에 영원히 죽을 수 밖에 없는 인간들을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화목 제물이 되셨고, 그 때 흘리신 피로, 인간의 모든 죄를 깨끗하게 씻겨 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에게 다시 영원한 생명을 소유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존경하는 교민 여러분,

오늘 이글을 읽으시는 당신이, <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흘려주신 그의 피로 나의 죄가 모두 씻겼다,> 라고 진심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고 고백 한다면, 하나님께서 당신을 죄가 없는 것으로 인정해 주시고, 다시 영원한 생명을 회복케 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죄가 없는 자에게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이 있습니다. 평안함 입니다. 진정한 평안은 죄에서 완전히 해방 될 때 찾아오는 것입니다. 진짜 행복을 누리는 자는, 죄에서 완전히 해방 된 자입니다. 결국,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흘려주신 그의 보배로운 피로 죄 사함을 받았다는 확신이 없는 사람은, 절대로 죄로 부터 구원 받을 수 없고, 진짜 행복을 누릴 수 없습니다.

온 우주 천지에, 우리에게 진정한 행복과 영원한 생명을 줄 수 있는 이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 뿐입니다. 그분만이 진짜 하나님이십니다. 더 이상 미루거나 망서리지 마시고 오늘, 예수 그리스도를 당신의 구세주로 영접하십시오. 당신은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될 것입니다.

오늘 소개드리는 이지해 아동은 광주에 소재한 아동 양육 시설에서 생활 하고 있습니다. 엄마는 아빠와 결혼 전 임신하게 되었으나 아빠와 연락이 두절 되었고, 엄마 혼자서 아동을 출산 하였습니다. 엄마는 혼자서 아동을 출산 할 의사가 있었지만,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의 반대로 시설에 입소하게 되었습니다.

지해 아동은 2022년 현재, 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며, 건강하고, 쾌활하고 야무진 성격 입니다. 때로는 눈물이 많은 여린 모습도 보이고 있지만, 맡기는 일마다 똘똘하게 잘 해 내, 외부 내부에서 칭찬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책 읽는 것을 좋아 하고 특별히 공룡에 대한 관심이 무척 높습니다. 교민 여러분의 사랑과 격려는 지해 아동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소식을 기다립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박 해 철 선교사 드림.

1285호 34면, 2022년 10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