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독산업전사합동추모제 평가회 모임 열려

뒤셀도르프. 지난 9월 8일(수) 12시30분, 뒤셀도르프에 소재한 “서울식당”(대표: 여행구 Klosterstr. 45, 40211 Düsseldorf )에서는 지난 8월 26일 파독광부기념회관에서 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 중부한독간호협회, 파독산업전사세계총합회(이하 파세연)가 주관했던 파독산업전사 합동추모제 평가회의가 열렸다.

재외동포재단, 킴스아시아, 프라이제장의사가 후원하고 22개 단체가 참여했던 합동추모제에 대한 이날 평가회의에서는 합동추모제 준비와 진행과정에서 보여준 서로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해 하며 파독산업전사와 한인사회 반응, 그리고 아쉬웠던 점들을 함께 돌아보고 파독산업전사 합동추모제를 파독산업전사들의 삶을 기억하는 의미에서 파세연을 중심으로 앞으로 체계적으로 더욱 더 발전시켜 나갔으면 한다는 제안이 나오기도했다.

고창원 파세연 회장은 평가회에 들어가는 인사에서 합동추모제를 준비하며 여러 과정에 많은 인력이 필요했으며, “우리에게 꼭 있어야 하는 일”이라며 격려해 주시고 또 수고하신 여러분들의 노고로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된 것 같다며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번 평가회 시간을 통하여 목적과 계획에 따라 추모제가 준비되고 진행되었는지? 잘못된 점을 보셨다면 지적해 주시고 대체적으로 긍정적 평가들을 해 주셨으나 분명 부족했던 점도 있을 것으로 짐작되니, 이런 부문도 함께 살펴줄 것을 부탁했다.

이어 김옥순 파세연 부회장이 지난해 11월 임시총회 후, 사단법인 파독산업전사세계총연합회로 법인체등록이 완료되었음을 보고하였으며 여부덕 재무는 지난해 9월 9일 이후, 1년 동안의 재정에 대한 감사를 필했음을 보고하였다.

감사진(김상록, 김현진)은 지난 1년 회계 기록에 대하여 감사의견을 표명하고 그 내용을 보고했다.

김상록 감사는 지난 1 년(기간: 2020년9월9일-2021년9월7일)동안 재정상태를 감사한 결과, 수입 14, 746,72유로, 지출 7,123,38유로, 잔액 7,623,34유로임을 보고했다.

김현진 감사는 회계기록을 뒷받침 하는 각종 증빙서류와 회계의 내용들이 투명하게 기록되어 있었고 회계처리가 매우 적절하게 이루어졌음을 확인하였다라고 보고하였다.

평가회 시간에서는 추모제 일까지 미도착으로 모시지 못한 영정사진, 회관청결상태, 주차관리문제, 추모제 당일 있었던 훈훈한 소식과 불편했던 일 등, 또 추모제의 연속성과 필요성에 대해선 연구, 검토하기로 하였다.

또한 파세연 재정이 허락하는 한, 독거노인이 된 산업전사와 가족들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나복찬중부지사장 nbc@kodb.de

1234호 면, 2021년 9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