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김석건 시몬형제 장례미사

뮌헨. 파독광부 2차 38진(76년 4월)으로 이역만리 독일 땅에 온 고 김석건(74)시몬 형제의 장례미사가 지난 12월 22일(수)13시, 뮌헨한인성당 본당공동체(Allerheiligenkirche am Kreuz

Kreuzstr. 10 80331 München)에서 최석환 요셉신부의 집례로 드려졌다.

최석환 요셉신부는 미사강론을 통해 고인의 지상 여정이 완성되고 세상의 모든 짐과 시름을 다 내려놓고 하늘나라에서 평안히 쉬게 될 것임을 전했다.

또한 고인이 신앙인으로써 뒤에서 봉사하며 하느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 왔다며 우리들 모두가 언젠가는 하느님 안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있음을 전하고 고인의 약력소개와 함께 유가족을 위로하였다.

지난 12일 별세한 고인은 뒤셀도르프와 뮌헨에 거주하며 지역사회 문화발전에도 남다른 노력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과 유족 분들께 위로의 인사를 드린다.

나복찬중부지사장 nbc@kodb.de

1249호 12면, 2022년 1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