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 이북5도 중앙위원회 정기총회

. 재독 이북5도 중앙위원회(회장 노광범)는 지난 4월 30일 12시 20분부터 Bonn에 소재한 China Town 식당에서 제 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36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정기총회는 국민의례(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돌아가신 회원님에 대한 묵념)로 시작하였으며, 이어 노광범회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노광범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참석한 회원님들과 재독한인총연합회 정성규회장의 참석을 환영하였으며 한국 이북오도청과의 연락 및 고국방문 초청건 관련해서는 코로나 판데믹과 대통령 선거 및 대통령 취임식 관계로 아직 한국에서 연락이 없음을 보고했다.

이어 감사보고와 총평 후에 신임회장선거 순서가 되었다.

회원들은 지난 2년여 임기동안 코로나로 인해 일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는 현 회장을 추천하여 만장일치로 연임회장으로 추대하였다. 또한 감사에는 조효준 회원과 김현진회원을 선출하였으며 부회장 김양자, 사무총장 박경희, 재무 권태호씨와 함께 새 임기를 시작하기로 하였다.

기타 토의 순서에서는 북부와 남부 이북오도민회와의 결속 및 협력관계를 논의, 해당지역 회장들과의 대화를 통하여 해결하기로 하였다. 연락망이 힘든 관계로 단체 카톡방을 만들기로 하였으며 오는 6월25일 재향군인회 독일지회가 주최하는 “한반도평화통일기원 체육대회”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였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한국 이북5도청장이 보내온 조영수 전회장에 대한 감사패 증정식도 거행되었다.

점심식사 비용은 본회 회원이며 고문이신 김계수 박사님께서 지불하시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중앙위원회 정기총회는 오후 3시경에 마치게 되었다.

기사제공: 이북오도 중앙위원회

1265호 12면, 2022년 5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