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 대 마인츠 한인회 임원회 개최

마인츠 한인회(회장 김흥순)는 4월 11일, 13 시 부터 김흥순 회장이 운영하는 양노원(GERIATRUM ALTENPFLEGEZENTRUM, Im Gießen 11, 67575 Eich)에서 마인츠한인회 임원회를 열였다.

코로나 판데믹으로 오래 오래 만나지 못했고, 도한 최근에는 오미크론 변이가 극성을 부리지만, 다수 감염자들의 증상이 매우 경미하고, 감기처럼 지나가기에 임원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다행히 많은 임원님들이 참석하여 반가움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컸다.

임원회는 회장의 반가운 첫인사로 시작되었다. 김흥순회장은 바쁘고 어려운 시기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준 점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오미크론으로 서로간의 만남이 금지되있는 동안 각자의 불편함과 외로웠든 이야기로 한동안 아기자기하게 소식이 오고갔다. 참석 모든 임원님들은 앞으로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활동 금지 같은 일이 다시는 없기를 원하였다 또한 현재 생명이 오가는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시민들의 어려움과 고통을 무기력하게 보고만 있는 우리의 사정을 아주 안타갑게 생각함을 알렸다

회장이 준비한 식재료인 오징어와 문어를 임원들의 좋은 솜씨로 준비된 한국음식으로 식사를 함께하며 모처럼 갖게 된 모임시간을 즐거움 속에서 보냈다.

식사 후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임원회가 시작되었고, 김흥순 회장은 먼저 2021년 문정균 고문님께서 많은 노력으로 청구한 재외동포재단의 후원금은 코로나로 인해 행사를 못하였고, 후원금은 재외동포재단에 반환하게 됨을 알렸다 올해는 다시 청구한 후원금 으로 보람찬 행사를 해야 하기에 행사에 대한 다양한 의논이 있었고, 한독문화행사를 개최하기로 결정하였다.

행사는 9월 중에 개최하고, 장소는 마인츠한인회 송년회, 신년회 장소로 널리 알려진 Mainz Ebersheim에 위치한 “Töngeshalle”로 결정되었다. 장소 선정에는 많은 한인과 외국인이 참석가능한 장소, 문화행사를 치를 수 잇는 장소를 기준으로 하여 결정되었다. 이어 문화행사 프로그램과 업무분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김흥순회장은 4월 23일 에센 한국문화회관에서 열릴 재독한인총연합회장 이취임식에 마인츠 한인회에서는 3 명이 참석할 것임을 알렸다.

한편 제 21 대 마인츠 한인회 정기총회는 6월 30일 11시 30 분부터 15시까지 중식당 Asia World( Am Schleifweg 15, Mainz)에서 개최할 것도 이번 임원회에서 결정되었다. 김흥순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제 20대 마인츠 한인회장으로 지금까지 전통적으로 해온 매년 연말이나 신년에 진행한 문화행사와, 모든 회원님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기회를 갖지 못한 점을 아쉬워 했다.

임원회 중간중간에는 회장이 준비한 다양하고 맛있는 케이크와 커피로 분위기를 화사하게 만들었다

모든 순서를 마친 뒤, 김흥순회장은 음식을 맛있게 만들어준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했고, 참석자들은 마인츠한인회 정기총회에서 다시 만나기를 기약하며 임원회의 임원회를 끝냈다

기사제공: 마인츠한인회

1265호 12면, 2022년 5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