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고경석 총영사는 5월 5일(목)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수출인큐베이터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옥타) 프랑크푸르트지회 회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동포 기업인들의 애로․관심사항 등을 청취하고 소통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경석 총영사 외에도 이길범 코트라유럽본부장, 박노영 수출인큐베이터 소장, 정수연 EU개인정보협력센터장 등 주요 인사와 함께 이은주 옥타 프랑크푸르트 지회장 및 지회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하였다.
고 총영사는 프랑크푸르트 시장 등 시장․군수, 지역 경찰청장, 외국인청장, 상공회의소 회장 등 주요 인사 면담을 소개하면서 우리나라의 높아진 국격과 위상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하며, 이는 우리 기업과 경제인들의 활동, 동포 사회의 노력이 독일 사회에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는 결과라고 평가하였다. 옥타가 총영사관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있는 다양한 주제에 대한 전문가 초빙 세미나, 분야별 간담회 등 소통의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은주 지회장은 코로나 제한조치가 해소된 시점에 맞춰 고경석 총영사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되어 기쁘다면서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옥타가 동포사회에서는 비교적 젊은 조직으로, 개개인의 높은 역량과 독일문화․언어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경제영토 확장 및 지역사회 기여에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참석자들은 본인 소개와 함께 그간 현장에서 느낀 애로사항과 해결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총영사관은 간담회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김병구 회계사를 초빙하여 <독일 개인 연말정산>을 주제로 강연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하였다. 그간의 자문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한 김 회계사의 강연에 참석자들이 사안별로 여러 질의를 하는 등 열띤 호응을 보였다.
이번 간담회와 강연회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총영사관에서 개최하는 대규모 현장 행사로써,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 아래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총영사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와 채널을 통해 진출 기업, 동포사회와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1263호 3면, 2022년 5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