쾰른한인회(회장 조기택)는 지난 6월11일(토), 한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Hürth Rugby Club에서 2022년 춘계 야유회를 가졌다.
안연수 총무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식 인사말에서 조 회장은 오늘 행사는 쾰른을 중심으로 한 인근지역의 모든 한인들의 친목을 다지고자 한다.며 고령화 되어가는 1세대와 젊은 세대를 아우르는 행사임을 강조하고, 쾰른한인회의 당면과제는 1세대와 젊은 차세대가 서로 도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있다며, 한인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구했다.
이어서 재독한인총연합회 정성규 회장은 쾰른한인야유회 참석하여 많은 1세대 원로 분들을 만나 뵙고 인사를 드릴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초청하여 주신 조기택 회장께 감사를 전했다. 정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규제가 풀리면서 각 지방한인회가 크고 작은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면서, 쾰른야유회에 인근 지역 교민들이 다수 참석하고 있는 것을 보고, 쾰른한인회가 중부독일에서 한인사회 중심체 역할을 모범되게 잘하고 있다”고 치하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정회장은 코로나 규제로 오랜만에 만났으니 마음껏 정담을 나누고 즐거운 시간이 되기 바란다는 격려의 말이 있었다.
점심식사 후 오후시간에는 쾰른에 있는 유명 물리치료실에서 물리 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정강섭 물리치료사의 근육관리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정 물리치료사는 나이와 관계없이 건강관리의 기본은 근육관리에 있다고 강조하면서 일상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근육관리 요법을 시범해 보여주고 현장실습을 하였다.
이어서 박영희 스포츠 댄스 강사 지도하에 참석자 전원이 함께하는 스포츠 댄스로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기사제공: 쾰른한인회
1271호 11면, 2022년 6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