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테크노파크–월드옥타 독일
프랑크푸르트지회 업무협약

강원도 뷰티산업, 독일 시장진출 지원 협업

강원테크토파크 (이하 강원TP)와 세계한인무역협회 (World OKTA) 독일 프랑크푸르트지회는 6월 15일 춘천에 소재한 강원TP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003년에 설립된 강원TP는 강원도내 산•학•연•관을 비롯한 지역혁신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강원도 실정과 특성에 맞는 산업발전 전략 및 정책을 수립하는 지역혁신거점기관이다.

협약식에 앞서 성조환 강원TP 기업지원단장과 이은주 월드옥타 독일 프랑크푸르트 지회장, 강원TP 김규하 기업지원팀장, 조성은 주임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TP 주요수출지원사업소개 및 프랑크푸르트지회 소개, 독일 화장품 산업 동향, 강원TP와 프랑크푸르트지회 마케팅 연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양 기관˖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도 뷰티산업의 독일 진출에 우선적으로 중점을 두고, TP 수출새싹기업 14곳 중 뷰티관련 7개 업체의 우수제품을 독일 프랑크푸르트시장 유통채널 확보를 통해 시장진출을 지원하고 월드옥타 프랑크푸르트 지회가 추진하는 해외진출 지원사업과 연계해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성조환 단장은 “강원도와 프랑크푸르트의 해외진출 지원사업으로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강원도 기업들이 독일시장을 타깃으로 글로벌 사업확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의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강원TP협약식을 위해 한국을 다녀온 이은주 지회장은 “프랑크푸르트지회가 유럽에서 처음으로 강원TP와 협약을 맺고 새로운 출발을 하는 만큼 보람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월드옥타의 해외지사화 사업과 연계해서 글로벌 마케터들이 강원 뷰티제품을 독일시장에 소개하고 현지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바이어 발굴을 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뷰티산업 외에도 강원TP의 중점사업인 신소재 (바이오), 의료기기 분야도 향후 프랑크푸르트지회와 협업이 확장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편집실)

사진제공: 강원테크노파크

1273호 12면, 2022년 7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