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문화회관/기념관 운영위원회 제 6차 회의 개최

에센. 파독광부기념회관과 한인문화회관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회관/기념관 운영위원회는 지난 7월22일(금)11시30분부터 제 6차 운영위원회의를 회관 소회의실에서 15명의 운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박소향 사무총장 사회로 심동간, 윤행자 관장의 인사로 시작되었다.

박 사무총장은 안건설명에서 파세연이 지난 수년간 준비해 나온 ‘정자건립’건이 추가 논의하게 됨에 동의를 구하고 전원찬성으로 회순을 채택하였다.

보고순서에서 심동간 관장은 첫째 정원공사부문에 대하여 5월초에 시작된 정원공사가 잦은 악조건의 기후로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한 점, 정원 정지작업을 위해 흙(Mutterboden) 500 Ton이 소요됐으며 큰 나무뿌리 처리 등, 공기간내 어려웠던 내역을 설명하고 정원공사계약을 일괄계약을 한 관계로 시공사에서 많은 출혈이 있었으며 시공사와 필요한 부분은 계속 협의해 나갈 것임을 보고했다. 이어 정원공사에 후원자인 명예관장 김계수 박사 `감사 조형물`제작과 조형물 후원자의 협의 하에 조형물 관련업무가 진행 중임을 추가 보고하였다.

“텃밭조성”에 관련한 보고로 작업과정(심동간,문풍호,문영수,정운숙,박소향,나복찬)과 텃밭작물(고추,상추,깻잎,쑷갗,부추)을 소개하고 동참한 위원들에게 고마운 인사를 전했으며 가을이 오면 나뭇가지 치기 작업을 진행할 계획을 정하고 추진하기로 했다. 사무국 판공비(유류비, 수고비 명목 등,,)로 월 300유로 한도를 정하고 심동간 관장에게 지출 결의권을 일임키로 하였다.

이어 회관에서의 정기문화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논의를 했다.

최미순 부관장은 “모듬 북” 회원모집과 요일과 월 횟수 등에 대해 준비되고 있음을 안내했다.

박소향 사무총장은 재봉반(Näh교실)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회원모집과 자세한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차후 세부사항을 논의하기로 했다.

심동간 관장은 회관의 정기프로그람가운데 한인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위해 탁구교실 운영이 필요함을 소개하고 탁구를 지도할 분은 이미 확보되어있음을 안내하였으며 이외에도 회관이 배움의 전당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해 줄 것을 바랬다. 이와 관련, 작년 12월부터 회관에서 이루어진 많은 공사로 인해 회관재정상황이 힘들어 교육프로그람 시작이 늦어지고 있음을 밝히고 가능한 출발이 가능한 프로그람부터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 안건으로 파세연이 추진해 나온 “정자건립”건을 논의하였다.

박사무총장은 주독한국대사관에서 회관운영위원회에 문의한 몇가지 사항을 설명하였다.

운영위원회는 고창원 파세연회장으로부터 정자 건립에 대한 4개 단체(파세연, 중부한독간협,회관운영위원회, 글뤽아우프회)의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며 정자건립에 대한 사전 신고와 승인절차, 사후관리방안(청소, 화재보험, 유지보수 등,)에 대한 모든 과정과 책임은 파세연에서 감당한다는 입장을 획인한 후, 운영위에서는 별다른 이견없이 파세연의 계획안을 받아들이기로 하였다.

추가로 현 회관 재정사항과 철거된 Pfeilwegweiserschild에 대하여 정운숙 재무가 보고하였으며 회의록 낭독(김영모 총무)후 6차 운영위원회 회의는 폐회했다.

이날 회의를 마친 뒤, 운영위원들은 회관운영에 관심을 갖고 참석한 김계수박사, 한일동원로, 이명수 독일향군회장, 유상근 자료실장과 함께 식사를 나누며 회관의 현안과 바람직한 미래를 주제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기사제공: 회관/기념관 운영위원회

1277호 19면, 2022년 8월 5일